동료의원의
체포를 저지하는 우리 국회의 방탄벽 재질은 '후안무치'임이 분명합니다. 124일간 한 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한 국회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은 여야가 힘을 합쳐 부결시켰습니다. 송 의원 본인도 표결 결과에 놀란 듯 손가락으로 ‘X’자를 그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대한민국
특전사 대원이 이렇게 어이없이 죽어도 되나요. 특전사 2명의 목숨을 빼앗은 ‘포로 체험’은 올해 처음 도입된 고강도 훈련이었습니다. 그럴수록 더 과학적으로 실시했어야지요. 그런데 대원들 얼굴에 시중에서
사온 두건을 씌웠고, "살려달라"는 애원을 ‘상황극’으로 판단했답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할 경기가 있습니다. 약체였던 한국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입니다. 바로 세팍타크로입니다. 강팀을 만나면 1점 내기도 힘겨웠던 한국팀이 강호로
돌변했습니다.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TV
드라마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런데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기록이나 자료가 별로 없었습니다. 어제 발간된 ‘한국 TV 드라마 50년사’는 KBS가 개국한 1961년부터 50년간
방송된 드라마 7000여편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배우 최불암씨가 발간위원장을 맡았다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섹션
TODAY
“국민
여론을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다.” “히틀러도 유신 헌법도 국민이 만든 것인데 과연 옳은 선택이었나” 장외 투쟁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했다는 발언입니다. 우리 국민 의식이
히틀러 시대 수준밖에 안 된다는 걸까요. 새정치민주연합 안에서도 논란이라고 합니다.
해임된 신현돈 전 1군사령관의 ‘음주 추태’ 신고가 수방사로 들어온 것은 지난 6월19일입니다. 신
전 사령관은 전역지원서를 엊그제 냈으니 두 달 넘게 끈 셈이죠. 대충 뭉개려 했던건지는 모르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옷벗기라는 한마디에 전격 전역조치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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