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인간사 “3여(三餘)”란

鶴山 徐 仁 2013. 11. 17. 16:48

 

인간사3여(三餘)”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

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

 

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 옮겨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