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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Hymn

[하나님 사랑과 겨레사랑(10)] 김진홍의 아침묵상

鶴山 徐 仁 2013. 10. 21. 09:56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아침묵상 제목과 날짜
하나님 사랑과 겨레사랑(10) 2013-10-21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데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출애굽기 32장 30절~32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 땅의 오랜 종살이로부터 해방되어 가나안 땅을 향하여 가던 때이다. 도중에 시내산 기슭에 머물게 되었다. 백성들은 산기슭에 머물고 지도자 모세는 시내산 위로 올라가 40일간 하나님과 교제하며 십계명을 받아 산 아래 백성들에게로 내려왔다.

그런데 백성들은 그 40일을 참지 못하고 금붙이를 거두어 녹여서 금송아지를 만들고는 ‘우리들이 섬길 신이다’하며 섬기고 있었다. 기가 막힌 모세는 받아오던 십계명 돌 판을 팽개치고는 "너희가 용서 받지 못할 큰 죄를 범하였다. 이 죄를 어떻게 감당하려느냐!"하면서 여호와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탄원하는 중보기도를 드렸다.

모세는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 대신에 섬기려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탄원하며 하나님께 아뢰었다.

“슬프도소이다 하나님 백성들이 자신을 위하여 금신을 만든 이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만일에 이들의 죄를 용서하지 못하시고 멸망시키시려거든 나도 이들과 함께 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백성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망하게 하시려거든 하늘나라의 구원 받은 백성들의 이름을 적은 책인 생명책에서 내 이름도 제하여 주시옵소서”

모세의 이 기도야말로 그의 "하나님 사랑과 겨레사랑"을 함께 보여 주는 기도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심과 겨레를 위한 애국심이 하나로 맺어진 지도자였다. 그에게 하나님 사랑과 겨레사랑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였다. 모세의 신앙심과 애국심이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은 우리들의 신앙이 어떠하여야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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