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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경시할 수 없다
인간들이 만들어 낸 종교나 이데올로기는
가정을 경시하고 파괴하려 했으며 교회와 대립되어 교회를 핍박하거나 파괴하려 했다. 불교에서는 개인의 해탈이,
유교에서는 가정보다는 가문이 더 중요시되었다. 전제주의에서는 왕국이, 공산주의는 사회를 , 로만 캐톨릭에서는 교회가 가정보다
더 중요시되었다. 물질주의는 재물을, 집단주의는 소속 집단이 향락주의는 쾌락이 가정보다 더 중요시되고 있다. -노우호 목사의
‘신학은 사랑학이다’에서 –
주님은 가정을 진정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한 개인이 믿음으로 구원받고 가정에 주인이 될 때
그 가정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교회도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순종할 때 구원의 방주가 됩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지 않는 심령이나 가정, 교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가정의 진정한 의미는 가족들의 생존만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하나님 나라와 사랑을 배울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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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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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할
때에 |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 마
6: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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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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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 사 15:1-4 |
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2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 3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들의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군사들이 크게 부르짖으며 그들의 혼이 속에서 떠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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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
땅은 그 크기는 작았지만 매우 비옥했고, 요단 서편과 사해를 사이에 두고 르우벤의 지경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장은 바로 그 모압에
대한 경고, 모압이 크게 황폐화 되리라는 예언입니다. 모압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친척이자 동료였던 롯의 후손들이었지만 국경을 접하고 있었던
이스라엘에 자주 해를 끼치고 못된 짓을 일삼았습니다. 선지자는 여기서 그 모압 땅이 완전히 망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심하게 황폐화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산당에 올라가 통곡하리라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는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카락을 밀고 각각 수염을 깎았으며>(2절). 모압에서 가장 중요한 성읍인 <모압 알>과
<모압 기르>가 적군에 의해 하룻밤에 기습을 당해 함락될 것이기 때문에 졸지에 엄청난 슬픔이 닥칠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이 두
성읍이 함락되던 밤에 모압은 멸망했습니다. 큰 두 성읍이 무너지자 모압 땅 전체가 완전히 뚫려 적군이 파죽지세로 모압 땅을 휩쓸고 지나가며
닥치는대로 모든 것을 유린하며 약탈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릅니다. 하룻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어떤 사태가 전개될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선지자는 졸지에 참혹하게 된 모압 사람들이 대경실색하여 그들이 섬기던 우상 앞에 올라가 통곡하며 자기들을 구해 달라고 애걸할 것이라고
합니다. 모압 사람들은 늘 그들의 신전인 <바잇>에 나아가 절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은 생명 없는 우상들이었으므로 아무리 그
앞에서 통곡하며 하소연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슬픔을 견디지 못하여 머리카락과 수염까지도 밀어보지만 다 허사였습니다.
굵은 베로 몸을 동이리라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매>(3절). 우리의 전통 애조사 관습도 굵은 베옷을 입고 애곡하는 것인데 모압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울며
기도하면 마음이 정화되고 평안해 지지만 우상 앞에서는 아무리 애통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도리어 모압의 군사들만 사기를 잃고 두려워 떨게 될
뿐이라고 합니다.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통곡하며 …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에 4:1-3). 이스라엘도 위기를 당하면 베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서 통곡했고
금식했습니다. 모르드개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통곡했을 때 하나님이 에스더를 통해 그들을 구원하신 사건이 바로 부림절
아닙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슬픈 표정으로 애통해 하며 부르짖으면 반드시 응답하시고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우상은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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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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