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3년5월4일 QT -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3. 5. 9. 15:58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좋게 올라가다가 그만 툭 떨어지고,
올라가다가 또 떨어지고.
얼마나 우리 인생에 굴곡의 사건들이 많았는가?
우리의 가는 앞길도
바로 믿다가 보면 올라가기도 하고,
바로 믿다가 보면 내려가기도 한다.
그렇다 할지라도 신앙만큼은
계속계속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서 올라가고
어렵다고 해서 신앙도 같이 떨어져
고통 중에 빠지는 그런 일이 없도록 기도해야한다
.-김경형 목사의 ‘가죽부대에 물 떨어지면 통곡하는 것이 인생이다’에서-

세상 사람들은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
좋아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또 원수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어떤 조건이던,
어떤 환경을 주셨던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
강력하게 붙잡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승리하는
하나님의 언약과 계약의 축복을 받으려면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아침의 아들 계명성 - 사 14:12-17
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16 너를 보는 이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 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놀라게 하며
17 세계를 황무하게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그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아니하던 자가 아니냐 하리로다
하나님은 모든 권세 위에 뛰어나신 주권자십니다. 따라서 당신의 면전에서 교만하게 구는 자들은 단호히 엄벌하십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교만해 좋을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개인뿐 아니라 권력이나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남에게 횡포를 부리는 나라들도 경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과 열방을 가릴 것 없이 역사를 통해 교만을 시위했던 나라들은 다 멸망했고 스올에 떨어졌습니다.

뭇 별 위에 높이리라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13절).
<계명성>은 아침에 가장 빛나는 샛별, 즉 금성을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별을 <루시퍼>라 하여 타락한 천사인 사탄을 상징하는 별로 명명합니다. 성경이 천사를 별로 상징하기에 그렇습니다. 사탄은 그 어떤 별보다 아름답고 또 밝게 빛납니다. 지혜롭고 강합니다. 루시퍼는 본래 많은 것을 가진 유능한 천사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만 교만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루시퍼가 자기의 자리를 <뭇 별 위에 높이겠다>고 한 것은 모든 천사들 위에 군림하겠다는 노골적인 교만을 드러낸 것입니다.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겠다는 것도 인간 세상까지도 자기가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과시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기의 분수와 지위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권위와 주권에 도전하는 어리석음을 범했다는 지적인데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 역시도 인간 이상의 존재가 되고자 했을 때 사탄으로 변하고 말았다는 지적입니다(단 4:30). 자만과 교만은 사탄에게서 온 것입니다. 사탄은 하와도 그렇게 유혹해서 결국은 타락에 이르게 했습니다.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14절).
이제 루시퍼의 계략과 저의가 확실해졌습니다. 일개 천사장이 <아침의 아들 계명성>처럼 빛난다 하여 온갖 교만한 허영을 다 부리더니 결국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겠다>고 벼릅니다. 사탄은 언제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도전하여 자신이 그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루시퍼를 응징하사 하늘에서 추방하신 것입니다.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15절). 사탄과 그 졸개들인 마귀, 그리고 그의 하수인들인 적그리스도들은 모두 지옥의 가장 깊은 구덩이에 떨어집니다. 그러나 주님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본체셨음에도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자신을 낮추어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존재로 하여금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신 것입니다. 교만한 자는 낮추시고 겸손한 자는 높이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야 말로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더욱 겸허하시고 더욱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