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재테크의 삼단계를 말씀드리곤 하는데, 오늘은 그 중 수익을 어떻게 하면 더 창출하는가에 대해 더 집중적으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사람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많은 몸값을 받으면서 여러분 스스로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제가 MBC 희망특강 파랑새 때 한 번 얘기를 했던 걸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방으로 강연을 다니면서 모범택시
기사에게서 들은 얘기를 생방송 때 얘기드린 적이 있습니다
한 시간 여를 택시로 움직이면서 친절한 모범택시 기사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요즘에 경제가 어려워 힘드냐고 했더니 대게 열명 중 아홉명은 아주 힘들다고 죽겠다고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분은 다들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잘 견디고 있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 기사님이 어떻게 잘 견디는지 한 달에 얼마나 버는지 물었더니 그 분이 보통
개인택시 하는 사람이 200여 만원 정도를 버는데 일반택시 하는 분들이 100~150 버는 사람이 평균적이고 모범택시 하는 기사들이 많이 벌어야
300만원인데
이 분은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500정도 이상을 벌고 있다고 대답해 그 큰 숫자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버시는 분인가 봅니다하고 말했더니 그 분이 제 스승이 한분 계신데 그 분은 연봉이 1억이 좀 더 된다고 하여 제가 한 번 더 깜짝
놀랐습니다.
똑같은 모범택시를 하는데 어떻게 연봉 1억을 버느냐 농담하지 말라고 얘기했더니 TV에도 나오는 교수님께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하냐며 기사분이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한 시간여 동안 설명을 들은 얘기를 압축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분 예를 들어 보자면 기사님은 직장생활을 그만
두고 나서 처음 부산에서 모범택시를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같은 일을 하면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고민하며 모든 모범택시가 하는 일에
대한 것을 경영학적 용어를 빌어 마켓 서베이, 시장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수업이라고 하는 건 재수가 좋은거다, 가다가
걸린거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분들은 정확하게 고객들을 구분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 각각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최고봉의 수입을 버는 모범택시운전자들의 고객은 일본에서 오는 관광객이 아닌 며칠간 머무르며 비즈니스 여행을 오는 소니나 미쓰비시 회사와 같은
굴지의 업체의 주재원 사람들이 타겟이었던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똑같은 운전기사가 해야 할 것이 유창한 수준의 일본어였습니다.
그래서 기사분은 1년에서 1년 반정도를 일본어에
매진하여 이를 마스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출장을 온 사람이 3박이던 4박이던 머무르는 시간 내내 가이드하면서 고객이 출국을 할 때
한국에서 머문동안의 여정 및 머무른 장소 등의 정보를 A4지에 상세하게 정리하여 일본에 돌아가서 출장보고서를 쓸 때 사용하도록 줬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 고객이 일본에 돌아가서 다른 사람이 부산에 출장갈 일이 있다면 이 분을 소개하여 연말이 되면 약 250명에서 300명의
일본 주재원들에게 엽서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기사님은 그렇게 하루 일당이 5만엔 한국돈으로 50여 만원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는 통상적으로 주어진 일당으로 그 사람이 속해 있는 일본 회사에서 주는 돈이며 하루 종일 차를 갖고 운전하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은
편안하게 쉬면서도 그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달 버는 돈이 천만원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좀 더 수익을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