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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것과 나의 것
싱싱한 생선 100마리가 있는 곳에 썩은 생선 5마리를 넣겠습니까? 모두 넣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유는 썩은 것들로 인하여 싱싱한 것마저 상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람도 이와 같이 불의의 재물을 창고에 들이면 자기의 창고에 있는 의로운 재물도 다 불의 하게 될까 하여 거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아브람처럼 물질관이 뚜렷해야 합니다. --김종석 목사의 ‘하나님 나라의 시작’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것과 사람의 것 그리고 정당한 것과 불의한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물질관을 가지십시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여 자기의 창고에 집어넣고는 그것을 자녀들의 교육비나 간식비로 사용한다면 그것은 자녀들에게 독약을 먹이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것과 나의 것, 나의 것과 남의 것을 분명히 구별하십시오.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 되고 아브라함처럼 믿음에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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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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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斷想] - 672 |
빛은 물결을 타고. 나는 숨결을 받고. 삶은 희망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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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민수 현)백석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현)기독교 대안학교 그레이스 아카데미 자문위원/미술강사 현)스타선교회 홍보사역 현)크로스인 대표/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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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비하시고 의로우시다 - 욥 36:8-16 |
8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9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10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11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12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자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13 마음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14 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 15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 16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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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참으로 강하시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의인은 축복하시되 악인은 심판하시며 모든 잘못된 것들을 공의로 바르게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충만하신 자비로 고난 중의 의인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항상 자기 백성들의 곤궁을 지켜 보사 격려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자비하심과 의로우심을 깊이 찬양하며 감사하십시오.
만일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8절). 이는 의인들이 겪을 수 있는 가정된 환난들입니다. 그러나 당시 욥은 실제 이런 고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요셉처럼 족쇄에 매였고, 모진 환난의 줄에 얽혔고, 고통과 질병에 묶여 아무리 빠져나오려 해도 헤어나지 못한 채 억류되어 있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이렇게 환난 속에 몰아넣으시는 데는 그만한 뜻이 있으시고 목적이 있으십니다. 결국 우리 영혼의 자유와 유익을 위해섭니다. 따라서 혹 지금 내가 환난의 줄에 얽혔을지라도 이를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며 신중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일지언정 비관하거나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게 엘리후의 충고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목적으로 나로 하여금 이 극심한 환난의 줄에 얽히게 하시는 걸까요? 우선 과거의 죄악들을 드러내시고, 그 죄악들이 기억나게 하사 진심으로 회개하게 하시기 위해섭니다(9절). 다음은 귀를 열어 하나님의 교훈을 듣게 하시기 위해서고(10절), 또 더 이상은 죄와 상관하지 말고 죄로 되돌아가지 말라는 명령의 의미로(호 14:8) 그렇게 환난 가운데 빠뜨리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환난이 오면 더욱 진지해지고 냉정해져야 옳으며 깊이 사색하고 묵상하여 하나님이 주신 그 환난의 의미를 바르게 헤아려야 참됩니다.
만일 순종하여 섬기면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11절). 즉 하나님이 그의 섭리 가운데서 보여주신 의도와 목적을 따른 후에도 환난 중에 가졌던 선한 마음과 그때 한 서원을 지켜 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잘 순종하여 살면 우리로 하여금 다시 형통한 날을 살고 진정으로 즐거운 해를 보내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믿는 자에게는 경건이 형통하고 즐거운 삶의 유일한 비결입니다. 그럼에도 현실 속에서는 이 진리를 믿으려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살면 인생의 아무런 낙이 없고 웃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도 알지 못하는 내적인 즐거움과 하나님과의 교제와 선한 양심에서 오는 큰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보장된 마음의 깊은 평안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의 영생의 소망을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세상 어디서 그보다 더 큰 행복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진심으로 행복을 원하시고 삶의 보람과 기쁨을 바라신다면 순종하며 섬겨야 합니다. 모쪼록 당신의 삶과 생애가 순종과 섬김으로 인해 형통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만일 마음이 경건치 않으면 <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13절). 만일 우리의 마음이 순종하지 않거나 경건치 않다면 어떻게 될까요? <칼에 망하고>(12절), 날마다 <분노를 쌓으며> 곤고한 삶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매로 고쳐지지 않으면 진노의 칼을 드십니다. 또 하나님이 칼을 드시면 결코 무사할 사람이 없습니다. 단련시키기 위한 불이 소용없으면 사르는 불이 덮칠 것입니다. 수증기가 올라가 소나기가 되듯이 순종치 않음과 경건치 않음이야말로 수증기처럼 하늘로 올라가 결국은 하나님의 진노가 되어 그들의 머리 위에 쏟아 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 <그들의 생명이 남창과 함께 있도다>(14절)한 것은 그들의 생명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부정하고 지저분한 죄인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들의 영혼이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심판의 본보기가 된 소돔 사람들처럼 더럽고 추잡한 자들 가운데 있게 될 것이라(유 1:7)는 뜻입니다. 그러나 경건한 자는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고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거처를 옮겨 주시리라>(15-16절)고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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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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