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6월23일 QT - 은혜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6. 23. 20:53



은혜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주의의 치료약이 될 수 있는 ‘은혜’라고 불리는 단어를 사용한다. 은혜란 단순히 하나님의 사랑이 아무 조건 없이 무료로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은혜는 율법주의와 정반대이다. 은혜는 예수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이다. 그리고 지금도 주시는 것이다. 은혜는 예수님 자신이 선물이다.
-필립 얀시 외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것들] 중에서-

우리가 날마다 은혜를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우리는 의로움으로 무장해야 하는 율법주의에 빠져 구원의 기쁨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값없이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무조건적인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은혜의 선물은 자신의 온 몸을 깨뜨리신 예수님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어둠이 그분의 얼굴을
가리는 듯 보일 때
나 그분의 변함 없는
은혜 안에 쉬리.
글쓴이 : 이원명 영상촬영 및 편집
중보자 - 욥 16:14-22
14. 그가 나를 치고 다시 치며 용사같이 내게 달려드시니

15. 내가 굵은 베를 꿰매어 내 피부에 덮고 내 뿔을 티끌에 더럽혔구나

16.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17.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18. 땅아 내 피를 가리지 말라 나의 부르짖음이 쉴 자리를 잡지 못하게 하라

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20.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

21.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중재하시기를 원하노니

22. 수년이 지나면 나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것임이니라
욥은 깊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수록 더욱 심각한 좌절감에 빠지면서 이제는 자신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천상의 중보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변호해 주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17절)함을 하나님께 호소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나의 증인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19절).
욥의 이 진술은 그대로 오늘 우리들의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증인이신 주님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영원한 중보자이신 주님이 지금 저 높은 데 계십니다. 주님이 나를 하나님께 증언해 주시지 않고, 나를 중보해 주시지 않는다면 나는 결코 하나님께 받아드려질 수가 없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3-34). 우리가 흠 많은 인생임에도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고, 제대로 간구하며 살아가지 못함에도 은혜를 베푸사 복되게 하시는 것은 다 중보자이신 주님 덕분입니다. 주님이 내 대신 나를 위해 증언해 주시고, 나를 위해 간구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눈물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20절).
욥은 자신이 하나님을 향해 많이 울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욥의 정서와 영혼이 지금 극도로 황폐한 가운데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에게 희망이 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는 자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내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해 손을 들지어다>(애 2:18-19). 주를 향해 눈물을 흘리되 강처럼 흘리고 물 쏟듯 하면 하나님이 그를 불쌍히 여기사 그의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구해 주신다고 합니다. 가족들을 위한 중보자, 자녀들을 위한 중보자가 되십시오. 그리고 눈물을 강처럼 흘리며 주의 심금을 울리십시오. 유난히 눈물에 약하신 주께서 반드시 필요한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사람과 하나님 사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중재하시기를 원하노니>(21절).
원래 사람과 하나님 사이는 각별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범죄하면서부터 둘 사이의 간격이 급속히 벌어졌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달아나고 숨기 시작했고, 하나님은 사람을 찾고 부르시며 추격하시는 사이가 된 것입니다.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창 3:8-9). 따라서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화해와 만남을 위해 중보자가 필요했고 주님이 그 일에 자신을 제물로 바치신 것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히 9:15). 우리의 영원한 중보자이신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감사하시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우리의 중보자는 오직 한 분 주님 뿐이심을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