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6월9일 QT - 하나님의 마음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6. 11. 21:14



하나님의 마음


나의 존재가 가장 대단한 위력을 발휘할 곳은 누구의 인생일까? 낮은 자가 되어 겸손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가지며 하나님의 말씀에 전율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자신의 꿈과 예상을 넘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제레리 킹슬리의 [낮은 마음]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봅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기 원합니다. 그 마음이 겸손으로 채워진 하나님의 마음이라면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낮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를 일으켜 세우시고, 낮은 곳에 처하는 자를 세상으로 끌어내어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영원한 곳을 바라보는 낮은 마음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하늘의 편지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
우리는 이 세상에 보내진
하늘의 편지입니다.
글쓴이 : 박종혁 마다바름 스튜디오
계간지 <단비> 발행인
주께서 나를 부르시면 - 욥 14:15-22
15.주께서는 나를 부르셨겠고 나는 대답하였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아껴 보셨겠나이다

16.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름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살피지 아니하시나이까

17.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18.무너지는 산은 정녕 흩어지고 바위는 그 자리에서 옮겨가고

19.물은 돌을 닳게 하고 넘치는 물은 땅의 티끌을 씻어 버리나이다 이와 같이 주께서는 사람의 소망을 끊으시나이다

20.주께서 사람을 영영하 아가셔서 떠나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변하게 하시고 쫓아 보내시오니

21.그 아들이 존귀하나 그가 알지 못하면 비천하나 그가 깨닫지 못하니이다

22.오직 자기의 살이 아프고 자기의 마음이 슬플 뿐이니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찾고 부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래 끊임없이 달아나고 숨는 인간을 추적하시며 지금도 계속 부르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해야 합니다. 어린 사무엘은 <사무엘아 사무엘아>하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하며 응답했습니다.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15절).
욥 역시 주께서 부르시면 대답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도 말로는 주님이 부르시면 대답하겠다며 장담합니다. 그러나 막상 주님이 부르시면 왕의 혼인잔치에 초대 받았던 사람들처럼 변명이 많고 핑계가 많습니다. <밭을 사고, 소를 사고, 장가를 들었으므로 가지 못하겠노라>(눅 14:16-20). 꼭 기억하십시오. 인생사 그 무엇도 주님의 부르심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밭을 사는 일도, 소를 사는 일도, 장가드는 일 조차도 주님의 부르심을 뒤로 할 수는 없습니다. 사무엘처럼, 욥처럼, 주께서 부르시면 가장 먼저 대답하며 최우선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눅 14:24).

나의 발걸음을 세시나이다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하지 아니하시나이까>(16절).
주님은 당신이 친히 부르신 우리들의 머리카락 뿐 아니라 발걸음까지도 다 세고 계신 분이십니다.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의 모든 삶의 족적을 알고 계십니다. 내가 아무리 은밀히 행하고 비밀스럽게 오간다 해도 하나님은 다 밝히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내 폐부 뿐 아니라 나의 모든 행보를 감찰하고 계시므로 우리는 누구도 훗날 심판대 앞에서 변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더욱 책임적으로 삽시다. 내 삶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더욱 경건하고 신실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나의 허물을 봉하시나이다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17절).
욥의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모든 허물을 봉하시고 그 죄를 싸매시는 분이십니다. 그게 바로 그의 택하심을 입은 우리들의 최대 축복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다>(시 103:12)고 했고,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니라>(시 130:8)고 했습니다. 이사야서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1:18)고 했습니다. 또 히스기야 왕은<…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38:17)하고 고백했습니다. 확신하십시오. 그리고 간증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주머니에 넣고 봉하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롬 8:1)고 한 말씀을 굳게 붙드시고 늘 감사하십시오. 이 보다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