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은혜를 가로막는 네 가지(2)] 김진홍의 아침묵상

鶴山 徐 仁 2012. 6. 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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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가로막는 네 가지(2)

2012-6-5

우리들 신앙인들은 은혜를 받는 것이 먼저 중요하지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지켜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받은 은혜를 지켜 나가지를 못하고 잊어버리게 하는 것들이 있다. 그 첫째가 죄이다. 그리고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지은 죄를 회개함이 없이 계속하여 범할 때 아무리 큰 은혜를 받았을지라도, 그 은혜를 지켜 나가지를 못하고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죄를 짓지 아니하고 살아가기를 원하시지만, 그보다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더 나무라신다.

인간은 약하기에 너, 나 할 것 없이 죄를 범하게 된다. 성경이 우리들에게 거듭거듭 책망하는 것은 ‘죄를 지었더라도 왜 회개하지 않고 그 죄를 계속하여 짓고 있느냐’에 대함을 책망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시기에 우리가 지은 죄를 회개하고 자백하면 ‘그 죄를 기억도 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요한일서 1장 9절)

그러나 우리는 미련하여 마음으로는 이 말씀을 믿으면서도 우리의 생활은 유혹을 극복하지를 못하고 죄 짓기를 반복한다. 그런 나날이 계속되는 동안에 우리는 한 때 받은 은혜를 쏟아버리게 된다. 그래서 힘없는 크리스천이 된다. 마치 자신의 힘을 잃은 삼손과 같은 처지로 전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