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국민이 1% 재벌을 이깁니다>라는 진보당의 선거 현수막은 최악의 선동이었다.
*우선 거짓말이다. 99%는 국민이고, 1%는 재벌이란 이야기인데, 남한사람의 1%는 50만 명이다. 한국에 50만 개의 재벌이 있다는 뜻이다. 사상최악의 왜곡이고 과장이다.
*소득기준으로 上位 1%에 드는 이들은, 자산이 약23억 원 이상이거나 연간 소득이 약1억5000만원 이상이다. 23억원짜리 재벌도 있는가?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중에도 1%에 속하는 이들이 수십 명이었다. 그렇다면 진보당은 재벌당과 연대하였다는 이야기이다.
*23억원 자산가까지 재벌로 몰고, 99%의 국민들이 이들을 타도해야 한다고 선동하는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6.25 때처럼 빨간 완장을 차고다니면서 부자 사냥을 할 것 아닌가? 上位 1%가 소득세의 45%를 낸다는 사실도 모르는 모양이다. 50만 명의 부자들을 재벌로 몰아 제거한 다음엔 누구로부터 세금을 거둘 것인가? 진보당이 하자는대로 복지정책을 펴면 연간 수십 조 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사람들을 괴롭히면서 세금을 어디서 거둘 것인가? 돈을 찍어내겠다는 건가?
*1%의 소수자에 대한 적개심을 선동하는 건 장애자, 소수민족, 소수종파 등을 다수의 힘으로 탄압하려는 것과 같은 일종의 인종편견이며 전체주의적 발상이다. 진보당은 좌익 계급 투쟁설을 신봉하므로 국민들을 이간질 시키는 이런 구호가 자연스러울 것 같긴 하다.
유권자들은 어제 상식과 애국심으로 좌익의 국민이간질을 응징한 것이다. 1% 국민은 없다. 99% 국민도 없다. 100% 국민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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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은 없다. 99% 국민도 없다. 100% 국민이 있을 뿐이다. |
趙甲濟 |
2012-04-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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