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좋아서 좋은 사람

鶴山 徐 仁 2012. 3. 5. 16:42

♡...좋아서 좋은 사람...♡
커피 한 잔을 나누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눈빛은 따뜻한 커피와 같아서 함께 하면 햇살이 가득 모인 창가에 앉아 있는 것 같고 커피잔을 든 두 손을 통해서는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만 가볍게 주고받아도 그냥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 속에는 진솔함이 담긴 예의가 있어 통화하는 시간에는 나로 하여금 귀한 사람이 되게 하고 조용하고 또렷한 음성을 통해서는 그 사람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댓글만 봐도 그냥 반갑고 고마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글 속에는 힘을 주는 진지한 관심이 있어 마냥 부끄러웠다가 깨닫게 하기도 해서 그저 고맙고 짧은 글이지만 그 글을 통해서는 그 사람같이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사는 생활 속에 그냥 좋아서 좋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눈길 한 번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예의 바른말 한 마디가 서로에게 귀함이 되며 짧은 글이지만 그 댓글로 더 정겨운 나눔이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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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은사람..
그냥 반갑고 고마운 사람..
그냥 좋아서 좋은사람..
그사람은 바로 님~입니다...

사랑충전이 필요하신님을 위한~ 사랑송송 사랑차~ 마음까지 포근하게 해주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카푸치노~ 그윽한 커피향이 마음에 여유를 주는~ 깔끔하고 구수한 아메리카노~까지 골고루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