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꽃이 피기까지 / 이정하

鶴山 徐 仁 2012. 3. 11. 17:31




 
      이 피기까지 / 이정하 랑은 그냥 오지 않는다. 반드시 장애물을 가지고 온다. 행복도 그냥 오지 않는다. 반드시 훼방꾼들을 거느리고 온다. 이 그냥 피는 줄 아는가. 한 잎 꽃송이를 피워 내기 위해선 온몸으로 뜨거운 볕을 받아 낸 저 잎새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꽃샘추위를 무사히 겪어 내고서야 따스한 봄볕 또한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을. 랑은 그냥 오지 않는다 행복도 그냥 오지 않는다. 저 무수한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저 무수한 훼방꾼들을 몰아내어야 비로소 우리 손에 거머쥘 수 있는 것. 첨부이미지
      새봄, 새희망으로 행복한 날 되세요

    ♪..흔들리면서 피는 꽃 / 범능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