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02월27일 QT - 쉘 위 댄스?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2. 27. 15:59



쉘 위 댄스?


불륜의 관계만 아니라면
춤만큼 상대방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코드가 또 어디 있겠는가?
서로의 리듬에 자신을 맞추고
한발 한발 상대방의 숨소리에
스텝을 밟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나님께서 인간의 육체를 통해 춤으로 호의를 표현케 하신 것은
바로 그 아름다움 때문이리라

-김선호의 ‘닭살돋는 묵상에서’-


우리의 찬양 속에, 우리의 춤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호흡을 맞추고
하나님을 느낀다는 것도
하나님과의 사랑함, 그 최선의 코드가 아닐까요?
다윗은 왕의 신분이면서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힘껏 춤을 추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쉘 위 댄스? 하고 물으시는데
우리는 그 음성에는 대답하지 않고
마음속에 음침하고 붉은 조명을 켜고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이웃을 바라보게 하소서.
네 배만 부름이 아니라 이웃을 바라보는 눈을 주옵소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5:6)
글쓴이 : 풍금 찬양.간증
어와나감독
필리핀선교
인토콥
리더의 언어생활 - 야고보서 3:1~12
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3 우리가 말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 몸을 어거하며
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
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뇨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성공적인 리더는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리더는 시간관리 뿐아니라 언어생활에서도 성공해야만 합니다. 기독교만큼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종교도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한마디로 ‘말’(Word)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예수님은 태초부터 있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십니다. 오순절의 성령 충만함은“내가 성령을 보내리라”는 주님의 약속의‘말씀’의 성취입니다. 이처럼 기독교의 진리는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어생활을 할 때 리더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는“선생 된 우리”, 곧 리더의 자기관리에 있어서 언어생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바른 언어생활은 리더에게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믿는 자들에게 더욱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럼에도 야고보는 리더에게 올바른 언어생활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함을 아주 강한 어조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특히 자칭‘선생’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이 교회를 많이 어지럽혔습니다. 이들은 여러 사도의 이름을 팔면서 말로는 진리를 전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상은 아주 교만하고 방자했습니다(고전1:12, 갈3:1). 따라서 야고보는 이런 거짓교사들을 경계하는 편지를 쓰게 된 것입니다. 말을 잘한다고 해서 그가 참된 리더는 아닙니다. 말과 행위가 일치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약2:26).
야고보는 말을 중요성을 말하면서 비유법을 쓰고 있습니다. 혀는 배를 움직이는 키와 같습니다. 아무리 큰 배도 작은 키로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키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배는 오른쪽으로, 왼편으로 돌리면 왼쪽으로 갑니다. 이것이 키의 힘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혀는 우리를 조정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대로 실제로 우리의 삶이 따라가는 것입니다. 또한 혀는 작은 불과 같아서 작은 불씨가 큰 산을 모두 불태웁니다. 산불을 진화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또 산불이 얼마나 엄청난 피해를 가져옵니까? 그 거대한 산불도 사실은 아주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혀는 불씨와 같아서 엄청난 재앙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재앙이 올수도, 축복이 올수도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언어생활에 있어서 마땅하지 않은 것, 곧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할 것에 대해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것은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 것입니다(약3:10). 한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 감람나무 열매가 맺힐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아 교육과 훈련을 통해 리더가 된 사람들은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땅히 피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찬송과 칭찬과 긍정의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을 한마디로 줄인다면 긍정적으로 말하라는 것입니다.

[적용]
- 나는 리더로 언어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며, 훈련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나요?
- 나의 언어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용서를 구합시다.
- 나의 언어는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를 점검하고 오늘부터 실천하십시다.

[기도]
말씀이신 하나님, 저를 구원해 주시고 믿음의 세계에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지만 말의 실수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부터 신앙적이며 적극적인 언어를 통해 덕을 세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