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흔드는 목소리
Soprano : Montserrat Caballe (몽세라 카바예)
193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딸로냐 출신.
Spanish opera diva (prinma donna - 탁월한 여가수)
기교와 호흡이 뛰어난 벨칸토 창법으로 유명하다.
마리아 칼라스가 인정한 진정한 계승자.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벨칸토 예술의 정수.
이 곡은 70세 기념 음반에 수록된 곡이다
March With Me By Vangelis
Soprano : Montserrat Caballe (몽세라 카바예) Kimjayhwang |
Caballe. Come sing with me |
모여서, 함께 노래하자! |
아직까지 수많은 추종자들이 20세기 최고의 디바로 추앙하고 있는
마리아 칼라스는 그녀의 후계자로 누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상당히 민감한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이런 질문에 대해 그녀는 서슴없이 스페인 출신의 소프라노 카바예를
지목하고는 했다
.
어지간히 유명한 작품들은 거의 한 두 번씩 녹음을 했기 때문에
음반에서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확인 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주빈 메타 의 지휘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푸치니
투란도트의 ‘류’ 역할은 지금까지 녹음된 어떤 소프라노도 넘을 수 없는
완벽한 목소리와 연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악기의 소리를 들려 주는 기악 연주자들에 비해 성악가들은 직접 몸으로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생명이 짧을 수 밖에 없다.
러시아출신의 첼리스트인 로스트로포비치는 카바예 보다 여섯 살이 많은
1926년생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성악가
그것도 소프라노에게 일흔이라는 나이는 거의 넘어 설 수 없는 장벽과도
같은 것이고, 21세기의 카바예에게 전성기 때의 매혹적인 목소리 그대로를
요구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20세기 후반, 보석 같은 목소리로 수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걸출한 가수의 이름을 최고의 시기에
만들어 졌던 기록들을 통해 오랫 동안 기억해 주는 것이다.
(모셔온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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