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9월21일 QT - 달란트를 주신 이유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9. 25. 09:31



달란트를 주신 이유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타인을 섬기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주신 능력을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능력을 주실 때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능력은 섬기고 나누고 이웃을 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주연종 목사의 ‘섬기는 그리스도인’ 중에서-

우리에게 넉넉한 물질의 축복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만을 위한 달란트가 아닙니다.
우리의 깊은 배움과 건강, 그리고 높은 지위역시
우리 자신만의 것이 아닙니다.
물론 세상은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온 것이라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으로 지금의 행복을 재단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모든 축복과 달란트가
주께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건강, 물질, 지위와 지식,
그리고 생명까지도 주께 속한 것임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주를 전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내버려 두시지 않도록 삽시다 - 로마서 11:24~32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때때로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부유하게 살고,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이 오히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도대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왜 이렇게 부조리하게 만드셨느냐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우리의 이런 마음을 잘 아시고 말합니다. 때로는 세상에서 악한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복을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버려 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은 정욕대로 내버려 두셔서 몸을 욕되게 두셨고, 어떤 사람은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셔서 마음과 생각은 죽어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상실한 마음, 타락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셔서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면서 살도록 내버려 두셨다고 말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종착역이 아닙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간이역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잠깐의 어려움과 고난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도착해야 할 종착역에서 만나게 될 심판이 두렵습니다. 이 세상에서 물질과 탐욕을 따라서 살다가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이 두렵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 정욕대로 살다가 결국 내 몸과 영혼이 영원히 버림받는 것이 두렵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아직도 세상이 두렵습니까? 하나님이 두렵습니까?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우리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들키지 않고, 죄가운데 내버려진 상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책망하시거나 우리를 돌이키도록 하시지 않고, 죄 가운데, 쾌락가운데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의 눈에는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믿음의 눈으로 볼 때, 그것은 영원한 죽음의 길로 돌아서지 못하는 가장 불행한 일입니다.

바울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세상을 바라보면서 낙심하게 되면, 죄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우리의 눈에 죄를 지면서도 전혀 깨닫지도 못하는 사람은 우리가 부러워야 할 사람이 아니라, 진정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죄를 책망하시고 나를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되셨습니까? 그럼 오늘 그 마음으로 세상을 기쁘고 힘차게 살아갑시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