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족과 함께 본 영화가 있는데 몇년전에 나왔던 영화다.
원빈과 신하균이 주연을 맡은 '우리형'이라는 영화였다.
줄거리에 신하균이 형으로 나오는 데 태어날때부터 신체가 조금 불편했다.
언쳉이였고 얼굴에 흉터도 있었다. 잘생긴 동생 원빈이 형을 바라보면 항상 형은 부족해보이고 못나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형에게 이렇게 질문을 한다. "형은 얼굴 그렇게 태어난거 신경질 안나나?" 이렇게 물어본다.
그때 동생얘기를 듣던 신하균이 "책에서 읽었는데 이 세상에는 이유란게 있다고 하더라. 내가 이렇게 태어난 것도 이유가 있지 않겠나" 이렇게 얘기한다. 그러자 동생이 "그래 그 책 누가 썼는데?"하고 묻자 "그 책 내가 썼다"하고 형이 대답한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생각이 나를 지배하는 거죠.
자신에겐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었지만 형은 굉장히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을 살았다.
모든 것은 내 생각에 달려있다. 결국은 생각이 나를 지배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생각할수 있는 모든 생각중에 쓸떼없는 생각들은 간추려서 버려야한다.
제가 이제 우습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다.
평범한 아마추어 축구선수가 한명 있었다. 이 축구선수가 시합도중 상대편 선수와 머리를 부딪혀서 정신을 잃게 되었다.
한참있다 깨어나서 "내가 누구인가요?"라고 감독에게 물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다.
감독이 뭐라고 얘기를 해줬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선수가 시합을 할때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의 골잡이로 변신을 한 것이다.
기자들이 깜짝 놀라 감독에게 물었다. 감독이 얘기했다. "나는 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 친구가 넘어져서 기억상실증에 걸려 나는 누구야라고 물었을 때 저는 한마디만 해줬습니다. 너 축구황제 펠레잖아" 이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은 펠레같은 축구선수로 변화되었다. 생각의 변화, 생각이 나를 지배한다는 것이죠.
저는 10년전에 벤처기업을 하다 망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정말 힘든과정 속에서 먹고 살기 위해 했던 일 중 하나가 길거리 노점에서 호떡장사를 한 적이 있다.
처음 호떡장사를 할때 너무너무 창피했다. '혹시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모자를 눌러쓰고 호떡장사를 했다.
당연히 모자를 눌러쓰고 퉁명하게 호떡을 파니까 장사가 될리가 없죠.
그렇게 3일을 보내고 집에와서 생각을 했다. '왜 내가 호떡장사하는 것을 이렇게 창피해 하는 것일까?' 그러다 스스로 결정을 했다.
내가 초등학교 졸업하면 중학교가고 중학교 졸업하면 고등학교가고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교 가듯이 지금의 내가 처한 상황을 졸업하면 그만인데 내가 왜 창피해 하는 걸까 이제 창피해하지 말자 하고 스스로 생각했다.
그렇게해서 그 다음날 모자를 벗고 웃으면서 호떡을 팔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람이 호떡을 팔았는데 매출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바로 생각의 지배가 나를 변화시켰고 행동을 변화시켰다라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호떡장사에 재미를 좀 붙이고 있을때 한 세달반정도 호떡장사를 했을 땐데 저를 잘아는 광고회사 선배님 한분이 저를 찾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저에게 말했다. "야 최윤규 너 지금 뭐하는 거야?"하고 저에게 묻는 것이었다. 그때 제가 얘기했다.
"선배님 잘 알지 않느냐 내가 사업이 힘들고 이렇게 이렇게해서 정말 우리식구 먹고 살기 위해 이 장사를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게 재미있다. 수입도 많다." 라고 얘기했다. 제 얘기를 듣고 나서 선배가 이렇게 말했다. "윤규야 세상에 모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어떤 직업이든 다 소중하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지금 네가 하는 호떡장사는 너에게 맞지 않는 것 같다. 너 생활이 힘들다고 해서 매일매일 조금씩 들어오는 현금 몇푼 때문에 일을 하고 있지만 만약에 니가 1년간 호떡장사를 하면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너 사업가가 되고 싶으니 장사꾼이 되고 싶으니" 이 말을 하고 갔다. 그 얘기를 듣고 일주일을 고민했다. 일주일을 고민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내 미래를 돌아보고 내 속에 어떤 재능들이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해서 그 호떡장사를 접었다.
호떡장사를 접는 다는 것은 당장 생활비를 벌수 없다는 상황이다.
그런데 제 생각이 제 몸을 지배를 했다.
생활비를 벌수 없으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더 하고 남는 시간에 생활비를 벌자
그렇게해서 매일 5시간씩 노가다 육체노동을 하게 되었다.
그 육체노동을 할때도 친구한명이 전화가 왔다.
대구에서 병원을 하고 있는 의사친구인데 그 친구가 전화와서 이렇게 얘기했다.
"야 너 어렵다는 얘기들었다. 통장번호 불러 내가 매달 10만원씩 보내줄테니까 그거 가지고 생활비로 쓰거나 반찬사거나 쌀 사지마 내가 보내주는 10만원으로 사람들을 만나라 그래야 너는 그 곳에서 나올수 있다." 라고 얘기를 해줬다.
자 어떻습니까?
첫번째 선배가 찾아와서 그 일을 하지말아라.
두번째 친구가 전화를 해서 돈을 보내 줄테니 사람들을 만나는 데 써라 라고 얘기를 했다.
그 사람들이 제 생각속에 갇혀있었 던 노예적인 근성을 떨쳐버리게 만들어 준 계기가 된게 아닌가 생각한다.
생각은 사람을 지배한다.
이제 여러분의 생각도 여러분 자신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머뭇거리면 안된다. 내가 있는 환경이 나쁘다라고 그것을 비관해서도 안되겠다.
이제 생각을 변화시켜서 내 속에 있는 재능을 끌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