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6월22일 QT - 묵상의 열매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6. 22. 22:37



묵상의 열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시간을 날마다 갖게 되면
우리는 점점 더 하나님의 시각으로
인생을 바라보게 된다.
우리를 찾아온 기회와 어려움에
새로운 빛이 비춰진다.

-찰스 험멜의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중에서-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를 발견합니다.
당장 시험처럼 느껴지는 일이 곧 축복임을 알고
인내와 낮아짐의 시간을 기꺼이 견뎌냅니다.
고난 후에 있을 축복의 풍성한 열매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고 작은 삶의 풍랑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그 말씀을 신뢰하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종교화 된 거짓 열정
바리새인은 열정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오히려 못 박았습니다
종교화 된 잘못된 열정은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지금 우리의 중심에 있는 열정이 무엇인지 늘 살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로마서 10:2)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 - 로마서 8:29~34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요즘 저는 “하나님이 나를 목회자로 부르시고, 나에게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설교 잘하는 목사가 되기를 원하실까? 내가 세상에서 제일 큰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가 되기를 원하실까? 나를 목사로 부르셨다고 확신하고 목회의 길을 걸어가는 나에게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그러면서 오늘 말씀을 읽다가 깨달은 사실은 ‘하나님이 부르신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동일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일에 최고가 되기를 원하셔서 부르시거나, 세상에서 대단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시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오늘 30절에 사도 바울은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아서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고, 그것을 위해서 부르셨다고 말합니다.

‘아, 이것이구나!’ 오늘 저는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것은 무엇보다도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거룩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가장 원하시는 일이라면, 우리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나의 부족함,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부르신 것은 내가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라는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이룬 일들을 보면서 좌절을 경험하지 않습니까? 때때로 큰 교회를 이루지 못한 것 때문에 괴로운 경험이 없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바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을 알려주십니다.

주님! 부르심을 받은 내가 서 있는 이곳에서 의롭게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오늘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