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넷향기] 차동엽 신부의 "의로움때문에 박해를 받는 이는 행복하다"

鶴山 徐 仁 2011. 2. 18. 12:30

의로움때문에 박해를 받는 이는 행복하다
차동엽

안녕하십니까요 차동엽신부입니다.
행복선언이라는 주제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여덞가지 항목을 함께 음미해보고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 '의로움때문에 박해를 받는 이는 행복하다'하는 대목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해가 안되시죠? 의로움때문에 박해를 받는데 뭐가 행복하냐
여기에는 열정에 대한 가치 부여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열정을 다해 투신할때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몰입하는 사람, 미쳐서 뭔가를 하는 사람 그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때 박해가 올수두 있고 고통이 따를수도 있고 하지만 그는 그 자체로 몰입했기 때문에 행복하다.
가정안에서도 뭔가를 위해 희생하고 몰두할수 있는건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가치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걸 끝까지 추구하면서 몰두하는 것이죠.

'지붕위의 바이올린'
러시아에 살고 있는 유다인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
여기서 한장면이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부인이 삶에 힘들어 투덜대니 남편이 "Do you love me?" 하고 묻습니다.
부인은 더 화가 나 투덜댑니다.
남편이 "I know...But do you love me?" "알아 당신은 나를 사랑해?"
여기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부인이 힘든만큼 남편도 힘들지만 말하지 않는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야.
당신이 나를 사랑하면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지 않겠느냐
우리가 박해를 받을때 고난을 겪을때 사랑을 가지고 있으면 극복할 힘도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본 여덞가지 행복은 수준높고 차원이 있는 행복이다.
이걸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개구리가 말해줍니다.
우물안 개구리라고 다 같은건 아닙니다.
우물안에서 태어나 평생 사는 개구리가 있고 우물밖에서 태어나 잘못해서 우물안에 들어온 개구리가 있습니다.
우물안에서 태어난 개구리에게 우물안 하늘은 우주입니다.
우물밖에서 태어난 개구리는 우물안의 하늘이 일부라는것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물안 개구리로서 누리는 행복은 제안되어 있습니다.
우주적으로 생각을 확장하면 우리 행복은 무한대로 펼쳐질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물안개구리가 될것인지 우물밖개구리로서 우물안에서 살것인지 이건 우리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