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예비된 축복

鶴山 徐 仁 2010. 11. 6. 22:07



예비된 축복


성령의 인도를 받는 성도는
뜨겁고도 끈덕진 기도를 통해 거룩한 욕구를 표현한다.
경건한 사람은 영적인 욕구가 강렬해질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손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받는다.
하나님은 지금 기도하는 무릎 위에
값진 보화를 쏟아 붓기 위해 당신을 기다리고 계신다.

-C. H. 스펄전의 ‘기도의 황금열쇠’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모두 알고 계시지만
아는 것만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진 않습니다.
주께 간구하고 구한 것을 받는 과정을 통해
더 큰 축복을 예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는 것
그 이상의 축복을 계획하시며
기도의 과정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 장성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구할 것을 미루지 말고
마음의 소원을 주께 아뢰십시오.
또한 그 결과에 순복하며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실 주를 신뢰하십시오.
기도는 예비 된 축복의 문을 여는 천국의 열쇠입니다.



달리기
달릴 준비가 되어있음
함께 달릴 친구가 있음에 감사한 하루입니다.

세워두었던 자전거를 찾아서
달려가 봅니다.

한참을 세워두었던 자전거가 달리기를 기억합니다.
없는 줄 알았던 자전거도,
잊은 줄 알았던 자전거 타기도,
이렇게 다시 달릴 수 있는지 잊고 있었습니다.

달릴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디로 향해야 할 지 알아서 감사합니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 (시 100:2)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하나님의 침묵 - 시편 83:1-18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2.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3.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4.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5.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6. 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7.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블레셋과 두로 사람이요
8. 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여 롯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 (셀라)
9. 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 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소서
10. 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에 거름이 되었나이다
11. 그들의 귀인들이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고관들은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12.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13.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14.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불길 같이
15. 주의 광풍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17. 그들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18.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지금 여러 대적들이 연합전선을 구축해(5절)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2-4절).
대적들의 동맹국들인 <에돔>은 에서의 후손들로 늘 이스라엘과는 적대지간이었습니다. <이스마엘인>은 아브라함의 첩 하갈 소생 이스마엘의 후손들로 북아라비아에 거주했습니다(창 25:13-18). <모압>은 롯의 큰딸이 아버지와 동침하여 낳은 아들의 후손들입니다(창 19:30). 이런 족속들과 나라들이 두고두고 이스라엘의 발목을 잡으며 가시노릇을 해 왔는데, 지금도 다시 작당하여 이스라엘을 공격함으로써 몹시 급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침묵하지 마소서, 잠잠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1절)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겪는 가장 큰 답답함은 바로 주님의 침묵입니다. 어느 가나안 여인 하나가 귀신들린 자기의 딸을 구하기 위해 주님 뒤를 좇아가며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들렸나이다>하고 부르짖었지만 주님은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고>(마 15:23) 제자들만 나서서 조용하라며 꾸짖었다고 합니다. 여리고의 소경 바디매오도 그랬습니다. 주님의 뒤를 따라가며 구원을 호소했건만 주님은 잠잠하셨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다 포기합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했음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 흔히 우리는 체념하고 기도를 접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여인이나 소경 바디매오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욱 열심히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라>(마 15:28)는 주님의 응답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침묵으로써 먼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해 보십니다. 주님의 침묵이야말로 기도하는 자, 응답을 얻고자 하는 자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할 필수 코스임을 잊지 마십시오.

굴러가는 검불 같게, 날아가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13절).
악당들이 작당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12절)며 점점 더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데도 하나님은 좀처럼 그들을 막아 주시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은 불길 같이 주의 광풍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14,15절) 하며 기도해도 <수치와 낭패와 멸망을 당케>(17절)해 달라는 적들은 오히려 파죽지세고, 탄원하며 구원을 호소하는 이스라엘은 갈수록 벼랑끝으로 내 몰리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절대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상황이 최악이라고 주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접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주님은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도 절망하시지 않고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 11:4)며, <나사로야 나오라!>고 외치심으로 죽어 장례된 자도 되살려 내셨습니다. 주님은 무엇이나 다 수습하시고 다 평정하실 수 있음을 확신하십시오.

주님만이 지존자이심을 알게 하소서!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18절).
그렇습니다. 주님만이 천상천하의 유일하신 지존자이십니다. 아무도 주님과는 비교할 수 없고, 주님과는 겨룰 수 없습니다. 옛날에는 임금을 <지존>이라 불렀고, 한 때 우리나라 범죄 조직 가운데도 지존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 터무니없는 명명입니다. 지존은 오직 주님 뿐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이름 앞에서는 그 어떤 원수도, 사탄도, 동맹을 결성하여 공격하는 대적들도 다 굴러가는 검불에 불과하고 날아가는 지푸라기에 다름 없음을 믿어 의심치 마십시오. 오직 한 분 주님의 이름 만을 온 세계에 지존자로 알리는 일에 앞장서십시오. 그런 자에게 복이 있을진저!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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