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즉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鶴山 徐 仁 2010. 11. 6. 22:09



즉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하나님께 뭔가를 아뢸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사제나 성인,
기타 어느 중개자에게도 갈 필요가 없다.
미리 규정된 의례를 따를 필요도 없다.
예약된 시간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히브리서 4:16절)

-빌 하이벨스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중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즉시 은혜의 보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사람은
그 믿음으로 인해 승리하게 됩니다.
반드시 주가 도우시리라는 강한 확신,
그리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결국 승리케 하실 주를 향한 깊은 신뢰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결국 세상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주관자 되시며
또한 세상 모든 것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
그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와 늘 동행하시며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즉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기도의 무릎으로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벼 이삭처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벼 사이로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는 잎사귀가
자꾸 높아지고자 하는 교만한 내 마음 같습니다.
많은 열매를 맺을수록
잘 익을수록
고개 숙이는 벼 이삭처럼
하나님 앞에서
조금 더 나아져 갈수록
조금 더 낮아지는 겸손한 자이고 싶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시 149:4)
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고라의 자손들 - 시편 84:1~12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6.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7.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고라는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분열주의자요 반역자입니다. 레위의 증손으로 모세와 아론에게는 사촌이 됩니다. 늘 성막 안에서 하나님 섬기는 일을 하던 고라는 결국 자신이 하던 그 거룩한 사역으로 인해 교만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광야생활 중 사사건건 모세를 대적하고 애굽으로 되돌아가자며 사람들을 선동했는데 늘 거기에 동조하여 부화뇌동한 사람들도 250명이나 됐습니다.

반동
자기 편을 규합하는데 성공한 고라는 모세를 반역하는 일에 더욱 열을 올리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민 16:3). 그러나 모세는 사촌인 고라와 얼굴을 붉히며 맞서 싸우기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민 16:4). 자신을 모함하고 거짓으로 고발하는 고라와 그 일당들에게 대립의 각을 세우는 대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들의 그런 모습을 고라의 자손들이 곁에서 다 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인 고라의 그 못난 짓과 하나님 앞에 엎드린 모세의 경건한 처신을 다 지켜 본 것입니다.

심판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고라와 그 일당들이 입벌린 땅에 산 채로 매장당할 때(민 16:31 이하), 그의 자손 중 그를 따르지 않았던 사람들은 당연히 그 하나님의 진노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여러 편의 고라 자손이 쓴 시가 이를 증명합니다. 그들은 악한 아버지, 할아버지를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모세를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고라와 그 일당의 비참한 최후를 지켜보며 뼈저리게 깨달은 바는 주의 집을 떠난 자들의 불행과 주의 집에 거하는 자의 행복이었습니다.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4절).

궁정
주의 집이란 곧 주의 궁정을 말합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2,3절).
주의 궁정이란 여호와를 왕으로 모시고 오로지 그분만을 위해 사는 삶을 말합니다. 신하나 백성이 왕의 뜻을 거스리거나 왕의 명령을 거역하면 결코 무사할 수 없듯이 주의 궁정에 사는 성도 역시 주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해야만 그 삶이 복됩니다.
보십시오! 고라의 자손들은 반역하는 아비 혹은 그 선대의 길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궁정을 사모하며 평생을 주의 전에서 살고자 했습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하루가 다른 곳에서 보내는 천 날보다 낫고, 악인의 장막에서 잘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 성전의 문지기가 더 좋다>(10절)고 한 것은 거역하는 아비의 장막에서 천 날을 살기 보다 단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기거하기를 원했던 고라 자손들의 진심어린 고백이었습니다. 아비 고라와는 달랐던 그 자식들과 자손들의 절절한 하나님 신앙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11절). 아멘!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함도 은혜가 됩니다  (0) 2010.11.09
사랑의 하나님  (0) 2010.11.08
예비된 축복  (0) 2010.11.06
[스크랩] 가장 애착하는 것과 가장 싫어하는 것  (0) 2010.11.03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0)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