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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건너는 용기
당신이 그 어떤 포기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든 나는 당신에게 하나님의 진실과 신실하심을 다음과 같이 시험해보라고 강력하게 권한다. “하나님이 제게 힘을 주시리라 믿고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제게 포기의 순간을 온전히 넘길 수 있는 힘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빌 하이벨스의 ‘인내, 포기의 순간을 넘기는 것’ 중에서-
포기하려는 마음이 들 때 잠시만 숨을 고르고 지난날 같은 선택의 순간에 섰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십시오. 지금 눈앞에 보이는 거친 홍해 바다는 그 이전에도 우리를 가로막았던 벽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돌아서고 포기하기를 반복했던 지난날의 선택을 벗어나 이제 하나님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주님이 함께하실 때 홍해는 갈라지고 은혜의 땅 가나안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우리 안의 어둠과 두려움을 몰아내고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의 팔을 굳게 잡고 앞으로 걸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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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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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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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삽의 시 - 시편 50:1~23 |
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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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 선조들은 조상에 대한 제사를 으뜸가는 효로 여겼고 또 그게 후손들이 잘 되는 길이라 믿었습니다. 그런 오랜 전통과 토양 때문인지 기독교 신자가 된 후에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마치 조상께 바치는 제사처럼 기복적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편 제50편은 이런 그릇된 종교관념을 책망하면서 제사와 예배의 참된 의미를 일깨웁니다.
엘, 야웨, 엘로힘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1절). 첫절에 하나님의 칭호 세 개가 나옵니다. <전능하신 이>(엘)는 강하고 능하신 자라는 뜻이고, <여호와>(야웨)는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이며, <하나님>(엘로힘)은 삼위일체이신 복수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엘>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야웨>는 자연과 역사와 신구약 성경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시는 하나님, <엘로힘>은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독특한 존재방식을 취하신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런 칭호만으로도 그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나 기도에 앞서 하나님의 호칭에 대한 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른 호칭이 있는 곳에 바른 예배가 있음을 기억할 일입니다.
수소의 고기 염소의 피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안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10, 11절). 그렇습니다. 삼림의 모든 짐승이며 뭇 산의 새들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다 <전능하신 이>가 지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수소의 고기에 주리시고 염소의 피에 목마른 분이 아니십니다. 그럼에도 어리석은 인생들은 그저 형식적인 제사와 제물로 하나님을 달래고 그것으로 모든 신앙생활을 다 때우려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도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고 외쳤고, 미가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미 6:7)하고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감사의 제사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14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23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를 기뻐 받으신다고 합니다. 번제를 드리고 온갖 기름진 제물을 다 드려도 짐승의 고기와 피만 바친다면 그것은 죽은 제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게 나의 감사하는 마음의 정직한 표현이요 고백일 경우는 값진 제사가 되고 하나님 앞에 상달되기에 합당한 심히 향기로운 제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사는 의식이 아닙니다. 형식이 아닙니다. 나의 감사하는 마음이고,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고 결심한 서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삶입니다(14절). 죽은 짐승의 고기와 피를 바치는 죽은 제사 말고, 감사하는 마음과 당신의 삶을 바치는 산 제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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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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