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영혼을 비추는 기도

鶴山 徐 仁 2010. 8. 14. 10:43



영혼을 비추는 기도


기도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른 사람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앤드류 머레이의 ‘무릎기도’ 중에서-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다른 이의 삶을 어루만지는 은혜의 손이 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형제의 아픔을 치유하시며
우리의 굳은 마음을 유연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나만을 위한 기도에서 벗어나
이제 다른 이들의 삶을 놓고 간구하십시오.
처음에는 간절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사랑이 다시 다른 이의 삶을 움직이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험은 이전까지의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에서
우리를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어떤 길이 정답인지

그저 걸음마다 주님을 따라가는 것
그의 호흡에 나도 따라 쉬는 것
예배하는 삶
주님의 기도에 동의하는 삶

오늘도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마음을 배우며
걸어갈 수 있길...

약한 나, 강한 주님
주님이 나의 인도자 되십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로마서 8:14,15)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큰 왕이신 하나님 - 시편 47:1~9
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2.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
3.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4.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5.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6.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7.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8.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9. 뭇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새해를 알리는 나팔이 울리기 전 성전에서 이 시편 47편을 소리 높여 노래했습니다. 마치 창조의 첫날을 맞듯 한 해 역시 하나님의 손을 통해 펼쳐질 새로운 시간들을 기대하며 찬양한 것입니다. 지난해도 그랬듯 새해 역시도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음을 시인하고 우리 인생의 본분이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왕의 등극
이 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시는 내용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왕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왕 되심은 날마다 순간마다 확인되고 고백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5절). 백성들이 환호하고 나팔소리가 길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하나님이 왕의 보좌에 앉으시는 장면을 묘사한 대목입니다. 오늘날도 가톨릭에서는 이런 의식을 재현합니다. 사제들이 하나님을 상징하는 성경 말씀과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십자가를 들고 본당 제단으로 입장함으로써 미사가 시작됩니다.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내 삶에, 혹은 내 인생에 왕이 누구신가를 날마다 확인하고 점검하라는 뜻에 다름 아닙니다. 지금 당신의 왕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이 당신 인생의 진정한 주권자이십니까?

왕의 주권
이 시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결코 이스라엘 만의 왕은 아니십니다. 만인의 왕이십니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2절).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8절). 하나님은 특정 계층이나 민족만의 왕이 아니십니다. 또한 교회의 울타리 안에만 갇혀 계시는 왕도 아니십니다. 더구나 인간들에게만 복을 주시는 작은 왕이 아니라 하늘과 온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다 축복하시며 그것들로부터 무한한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는 우주의 왕이십니다. 진정한 선교란 무엇일까요? 모든 열방이 하나님의 통치권 하에 있음을 널리 선포하는 것입니다. <뭇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9절).

왕의 군사
우리는 다 왕이신 하나님의 군사들입니다. 따라서 왕이신 하나님을 모신 자들을 대적하는 세력들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대적들을 반드시 징계하사 우리 발아래 무릎을 꿇게 하신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열방을 우리 발아래 복종케 하시며>(3절). 전능하신 하나님의 강한 손과 편 팔을 감히 누가 당할 수 있겠습니까? 위대하신 왕의 군사된 그대에게 복이 있으라! 따라서 이제 왕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찬양 뿐입니다. <손바닥을 치며 찬양하라>(1절). <즐거워하며 찬양하라>(1절). 큰 소리로 <지존하신 여호와는 온 땅에 큰 임금이시라>(2절)하고 외치며 찬양합시다. <나팔소리 크게 울리며 찬양>(5절) 합시다. 6절과 7절에는 <찬양하라>는 말이 무려 다섯 번이나 반복됩니다.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 왕을 찬양하라.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십니다. 지혜의 시로 찬양할지어다. 찬양이 있는 곳에 왕이 임하시고, 왕이 임하시는 곳에 참 평화가 있습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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