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여성도 군대 다녀와 강인해져야”

鶴山 徐 仁 2010. 7. 31. 10:17

전경련 제주포럼 강연 김성주 성주D&D 회장

자수성가형 여성 기업인으로 유명한 김성주 성주D&D 회장은 30일 “여성의 시대엔 여성이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여성도 군대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성주 성주D&D 회장
연합뉴스
●“노닥거리는 상류층 여성 보면 한심”

김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하계 제주포럼에서 “21세기는 여성의 시대가 아니라 여성이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라면서 “여성들은 남자 탓, 사회 탓만 하지 말고 스스로 강인해져서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상류층 딸과 며느리들이 아침부터 고급 식당에 가서 노닥거리면서 어디서 쇼핑할지, 어디서 놀지만 생각하는 것을 보면 가슴을 치게 된다.”면서 “이런 데서 자란 아이들이 무엇을 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서구여성은 우리보다 10배는 더 일해”

김 회장은 “그간 한국 여성이 육아와 유교적 풍토, 남성 위주의 문화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를 못 했는데 서구 여성은 얼마나 부지런한지 우리나라 여성보다 10배는 더 일하고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대학 나오고 유학까지 가서 공부한 여자가 사회 탓을 하면서 집에 있으려고 하는 사회는 미래가 없다.”며 여성의 사회 참여를 역설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도 군대를 보내야 강인해진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면서 “이스라엘과 스웨덴의 여성을 보면 우리나라 여성보다 얼마나 강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들을 억울하게 2∼3년 군대에 붙들어 놓지 말고 (징병제 대신) 직업군인제를 해서 여성도 군대를 갈 수 있도록 해 복무기간을 1년으로 줄여야 한다.”면서 “군 복무한 여성은 특혜를 주면 된다.”고 주장했다.

서귀포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7-31  21면

 

鶴山 ;

학창시절 친구의 동생이라는 인연으로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인데,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면서도, 자존과 독립심이 강한 여성으로 신세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귀감이 되고, 많은 여성들에게 멘토르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조금만 재력가여도 거기에 의존하여, 무위도식하려는 젊은 세대들은 김회장의 오뚜기 같은 자수성가의 길을 본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精神修養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련을 겪지 않고는 고통을 모른다   (0) 2010.08.01
빗방울처럼 나는.... / 공지영  (0) 2010.08.01
차안대  (0) 2010.07.30
여운  (0) 2010.07.30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0) 201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