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기적이 시작되는 마지막 계단

鶴山 徐 仁 2010. 4. 19. 11:56



기적이 시작되는 마지막 계단


순종을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장애물은
결과에 대한 예측을 극복하는 것이다.
내가 예상한 것, 기대한 어떤 것이 나오지 않아도
그것 때문에 시험에 들거나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이 마지막 장애까지 뛰어넘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역설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유진소 목사의 ‘하나님의 자신감’ 중에서-

오르고 또 올라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처럼
우리 앞에 놓인 불투명한 미래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실망과 좌절감에 돌아서려 할 때
주님은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오라 말씀하십니다.
때론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미처 내려놓지 못한
세상의 욕심을 버리게 하시는 주님.
중요한 것은 그 욕심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진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도망가고 싶은 지금,
우리는 기적이 시작되는
마지막 계단 앞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쉽게 물러서지 마십시오.
주님은 절대로 당신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당신을 찬양합니다.
하늘도 구름도 바다도 산들도
창조된 모든 것이 우리 주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나도 당신을 찬양합니다. 주님…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시편 148:1~5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하나님을 향해서는 입을 열고 세상을 향해서는 입을 다물라! - 욥기 40:1-9
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3.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4.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5.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6.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욥은 자신을 가리켜 <비천하다>(4절)고 합니다.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어조입니다. 그동안 욥은 자신의 삶 속에 있는 순결함, 의로움을 매우 강하게 주장해 왔습니다. 자신을 비난하며 정죄하는 친구들의 공격으로부터 적극적인 자기 방어를 꾀했습니다. 그런데 이 40장에 이르자 욥의 어조가 현저히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오셨고 그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침묵의 낮은 자세를 취한 것입니다.

나는 비천합니다.
고결한 삶의 첫걸음은 자신의 비천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격과 영성의 품격을 지키며 살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지극히 낮아져야 합니다. 높아짐의 비결은 먼저 낮아짐입니다. 주님도 자신을 죽기까지 낮추셔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셨다고 했습니다(빌 2:7-9). 인생은 누구나 자기의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그 고결성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욥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비천함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일에 용감해야 합니다.

나의 입을 가립니다.
욥은 자신의 비천함을 고백한 다음, 자신을 변호하고 두둔하는 말들을 억제하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더는 대답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침묵과 명상, 논쟁을 피하고 불평을 자제하고 투덜대지 않는 것, 비판하지 않고 잠잠히 있는 자세는 비천한 자가 지녀야 할 또 하나의 소중한 덕목입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입을 가리며 많은 말들을 피해보십시오. 성령님이 당신을 지배하시도록 소리를 훨씬 낮추시고 잠잠해 보십시오.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신을 비천하다고 시인하고, 지금껏 자기 변호로 가득 찼던 입을 다물겠다고 고백한 사람은 이제 여호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향해 열린 문을 닫고 주님을 향해 활짝 자기를 연 사람, 그는 이제 입을 가린 손을 떼고 존귀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해야 합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시 32편).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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