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금년이 40년째 목회이다. 나의 목회관(牧會觀)은 간단하다. “예수 믿어 행복해 지자”는 것이다. 어떤 크리스천들은 말하기를 이 땅에서는 슬프나 하늘에서 행복하여 질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이승인 땅에서 시작되지 않은 행복이 저승인 하늘에서 얻어지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들 크리스천들은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인하여 행복을 누리게 되어 자신이 누리는 행복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한다. 행복한 삶은 바른 믿음에서 비롯된다. 믿음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믿음, 그의 말씀에 대한 믿음, 예수께서 본을 보이신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 속에서 행복은 자란다. 세상 사람들은 섬김을 받는 자가 되는 것이 행복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기는 자가 행복한 자’가 됨을 가르치셨다.
그런데 예수를 섬기고 사람을 섬기는 일은 혼자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함께 하여야 할 일이다. 섬기는 공동체를 이루어 섬김의 삶을 실천하여 나가야 한다. 그래서 교회가 소중하다. 예수를 중심에 모시는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섬기며 섬김으로 믿음이 자라고 그 믿음 안에서 행복의 열매를 거두어들이는 교회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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