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장 2절)
신앙생활의 생산성에 대하여 세번째로 생각한다. 종교는 어떤 종교이든 개개인의 영혼에서 시작한다. 그 종교를 신봉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개인들의 안심입명(安心立命)이 종교의 출발점이다. 그러나 종교가 거기에 머물기만 하여서는 바른 종교라 할 수 없다. 개인의 안심입명에 바탕을 두고는 국가와 사회의 경세제민(經世濟民)에 까지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그 신앙이 국가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가 신앙생활의 생산성이다. 이는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째, 신앙생활과 교회공동체로 인하여 민주적인 열린사회가 이룩되고 건전한 산업을 일으킴에 정신적인 기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둘째는 도덕성을 높여주고 복지사회를 건설하여 나감에 진보를 이루어야 한다.
셋째는 국민들 속에 바른 정신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창조적인 문화를 창출하여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신앙인들 개개인이 신앙의 생산성을 높여나가고 교회가 이렇게 생산성 있는 교회로 발전하여 나갈 때에 그런 신앙이 건전한 신앙이요 그런 교회가 바람직한 교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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