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열매 맺기 전

鶴山 徐 仁 2009. 11. 12. 14:53



열매 맺기 전


희생의 예배는 항상
때가 되어야 열매를 맺는 법이다.
오랫동안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면,
마침내 때가 이르러 거두게 될 것이다.

-스캇 브래너의 ‘하나님 예배자’ 중에서-

나무는 열매를 맺기 전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과도 같은 이파리를 내려놓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위해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을 꼬박 기다리며
조금은 앙상한 모습이 되고 나서야
나무는 제 가치를 드러냅니다.
믿는 자의 인내도 이와 같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옛사람의 모습이 아름다워도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열매를 위해
자신의 욕심을 비워내고 덜어내며
주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
신앙의 열매를 맺기 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때론 우리에게 답답하고 남루하게 여겨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묵묵히 주의 길을 갈 때
우리는 누구보다 찬란한
의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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