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실현된다.

鶴山 徐 仁 2009. 6. 16. 09:23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실현된다.

어제 글에서 소개한 프랭클 박사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중에서 한 구절을 소개한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우리는 작업장을 향하여 가고 있었다...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서로를 부축하여 몇 마일을 걷는 동안 나는 아내를 생각하였다.) 그때 한 가지 생각이 내 머리를 관통하였다. 내 생애 처음으로 나는 그렇게 많은 시인들이 자기 시를 통해서 노래하고, 그렇게 많은 사상가들이 최고의 지혜라고 외쳤던 하나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그 진리란 바로 사랑이야말로 인간이 추구하여야 할 궁극적이고 가장 숭고한 목표라는 것이었다. 나는 인간이 시와 사상과 믿음이 설파하는 숭고한 비밀의 의미를 간파했다.”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그리고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
그때 나는 이 세상에 남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여전히 더 말할 나위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사랑하고 있을 때에 가장 행복하다. 사노라면 자기한계에 부딪혀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기진맥진하여 질 때가 있다. 그런 때에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고 그 사랑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노라면 용기가 솟아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