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에 '엄청난' 석유가 매장된 사실을 아십니까? | |
◎자유통일은 한민족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이다. 통일비용 운운하며 자유통일을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 |
등록일: 2009-04-17 오전 7:27:25 | |
평양인근 안주분지의 석유탐사활동 대한광업진흥공사는 북한 지하자원의 잠재가치가 3719조원에 달한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북한이 쉬쉬하고 있는 석유(石油)가 포함되지 않았다. 북한은 2001년부터 석유 탐사를 시작했고, 2004년 영국 석유회사 아미넥스(Aminex)와 서해안 대륙붕 및 평남지역 석유광권 개발계약을 맺었다. 아미넥스는 지난 해 1월3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북한에서 채굴 가능한 원유의 매장량은 40억~50억 배럴』이라고 밝혔다. 이는 매장량 세계 20위인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규모다. 같은 해 11월27일 한겨레신문은 『북한 석유 매장량이 230억 배럴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아미넥스의 CEO 브라이언 홀(Brian Hall)은 RFA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었다. 『북한은 상당한 석유매장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발해만 지역과 가까워서, 북한에 석유 사업전망이 매우 높습니다. 지리학적으로도 매우 흥미 있는 지역이에요(2008년 1월31일)』 2002년 9월에는 싱가포르의 서버린벤처(Sovereign Ventures)사가 북한 단천-나진지역에 북한 최초의 육상 원유 탐사를 했었다. 서버린벤처사는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최소한 283억m³의 천연가스와 5000만 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다고 발표했다. 「북한 석유」, 이것은 일종의 미스터리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001년 「2000년 북한대외무역동향」을 통해 북한이 2000년 일본에 중유(中油)를, 중국ㆍ태국ㆍ프랑스에는 가공유와 정제유를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최소한 1000만 달러 이상의 석유를 중국 일본 태국 등지에 수출했다는 내용이었다. 북한은 한 해 필요한 원유가 최소한 150만t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정작 시급한 원유 도입은 99년의 31만7000t, 2000년 38만9000t에 그쳤다. 북한이 최소 필요량의 4분의1도 안 되는 원유를 수입해 놓고, 이 중 1000만 달러 이상을 다시 가공해 수출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결국 어디선가 원유(原油)가 나오고 있음을 반증하는 셈이다! 「석유 이야기」가 미스터리가 돼 버린 이유는 북한이 석유에 대해 철저히 함구한 탓이다. 이는 「체제유지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김정일은 석유를 탐내며(?) 달려들 한국을 포함한 서양의 자본(資本)을 두려워하고, 이를 통해 개방(開放)되는 것을 공포스러워한다. 실제 2004년 북한과 계약을 맺은 아미넥스를 포함한 석유회사들은 북한에서 모두 철수했다. 북한이 지질탐사결과를 투자자들에게 보여주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지난 해 1월 브라이언 홀(Brian Hall)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아미넥스의 석유개발 포기이유를 이렇게 말했었다. 『외국기업들의 북한 석유개발 시도는 모두 실패로 끝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석유투자 설명회를 해야 하고 개발을 맡은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지질탐사결과를 밝혀야합니다. 그런데 개발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토록 중요한 북한의 지질 탐사결과를 북한당국이 공개하지 말라고 요구해서 결국 북한 내의 유전 개발이 중단됐습니다.』 같은 인터뷰에서 대북(對北)투자 컨설턴트로 활동했던 영국인 「프렌치액세스아시아(Access Asia)」 폴 프렌치(Paul French)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문제에 부닥쳤죠. 영국에 있는 투자자들이 과학적 자료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정작 북한당국은 지질 탐사 자료자체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탐사자료가 국가기밀이라고 우기거든요. 결국, 사업이 중단됐죠』 폴 프렌치(Paul French)의 이어진 발언은 매우 흥미롭다. 그는 『국제시장의 투자자들에게 아무리 북한 석유매장량이 많다고 말로 해봐야 소용이 없다』며 『지질탐사자료를 보여주고 설득해도 시원찮을 판인데 북한은 자기 고집으로 인해 가만히 앉아서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석유매장량이 많기는 많다는 지적이다. 북한의 눈치를 살펴 온 좌파정권 역시 북한의 석유매장 사실을 베일로 감춰 버렸다. KOTRA는 2000년 이후 북한대외무역동향에서 석유수출 동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01년 6월1일 조선일보는 당시 정부가 『최근 북한 유전개발 문제를 다뤄 온 정부 내 전문가들에게 북한 석유 문제는 예민한 사안인 만큼 이 문제와 관련한 인터뷰·기고·자료 제공 등 일체의 언론접촉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북한 당국도 97년 도쿄에서 열린 북한 유전 설명회의 주관을 위임하는 등 유전개발 관련 투자 유치 임무를 맡겨 온 호주교포 최동룡 박사에게도 함구령를 내렸다. 최 박사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2차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상(以上)의 사실(fact)에 기자의 사견(私見)을 첨가해보면 아래와 같다. 1. 북한에 상당한 원유가 매장돼 있음이 분명하다. 2. 북한은 체제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 아래, 서양자본의 투자(投資)를 거부한 채 자체적으로 또는 중국 등 우호국가의 지원 아래 원시적(原始的) 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북한의 원유 매장(埋葬) 및 생산(生産)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숨겨왔다. 4. 자유통일(自由統一)로 북한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체제가 들어서면, 통일된 대한민국은 북한의 석유개발을 통해 엄청난 국부(國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5. 통일비용 운운하며 자유통일을 두려워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 추가하여, 중국이 북한에 엄청난 공을 들이며 예속해가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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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동기회
글쓴이 : 이동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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