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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의 진화 - ll
인간은 동물이나 다른 부족의 공격에 대항하고 수렵을 통한 생존을 위해 무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원시적인 돌도끼와 돌칼을 비롯, 평시에는 농기구로 사용하던 연장들이 유사시 전투용으로 쓰이면서 여러단계의 발전을 거쳐 지금으로부터 500여년전에 총을 발명하게 된 것이다. 이후 전쟁의 승패 여부는 물론, 전투방식까지 근원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15세기 화승총은 심지에 불을 붙여 발사하는 아주 번거로운 방식에 사거리는 50m 정도, 파괴력과 명중률 또한 형편없는 수준이었으나 당시로서는 공포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다. 세월이 흐르고 각종 무기가 개발되면서 기관총이 만들어졌고 이제는 육,해,공을 망라한 군대에서 필수적인 무기체계로 자리잡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미군의 M-2 기관총(12.7mm)은 100년 가까운 세월동안 개량을 거듭하면서 각국의 제식 기관총으로 사용되고 있고, A-10 Thunderbolt 지상공격기는 GAU-8 Seven barrel Gatling / Avenger 기관포를 탑재, 탱크의 50mm 장갑을 30mm 철갑탄으로 관통하여 폭발시키는 무서운 파괴력을 가질 정도로 진화되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주한미군의 공격헬기 AH-64D Apache Longbow 1개대대(24대)를 미 본토로 이동시키고 전력공백의 상쇄를 위해 A-10 공격기12대로 바꾼다는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아파치의 역할을 얼마나 커버할지 걱정이다. 기관총에 얽힌 이야기와 사진을 몇차례에 걸쳐 게재하고저 한다.
A-10 Thunderbolt
GAU-8 Avenger 30mm 기관포
A-10 공격기 기수 앞부분에 장착된 GE社의 걸작품 GAU-8 Avenger 30mm 기관포. 무게가 1,910Kg 에 달하며 철갑탄의 공격을 받은 전차는 그 자리에서 박살이 날 정도의 가공할 파괴력을 지녀 Tank Killer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공격헬기 Apache에 탑재된 M-230 30mm Automatic Chain Gun
AH-64D Apache Long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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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水冷式 기관총 Vickers machine gun
1차 대전 당시 영국과 프랑스군이 대량으로 사용한 수냉식 기관총 (영국 Vickers사. 1912년 개발)
둥근 통에 물을 넣어 냉각수로 썼다. 보병 전투용과 해군 함정에 장착되었고 항공기 탑재용으로도 쓰였다.
특히 이 기관총은 항공기의 프로펠러 동조기구(synchronizer gear)와 짝을 이뤄 프로펠러 사이로 탄환이 발사되도록 개량되면서 대부분의 군용 항공기에 장착되었다.
무게 : 50 kg (삼각대, 탄약 포함). 길이 : 1,100 mm. 구경 : 303. 탄약 : .303 British 1916년 8월의 하이우드 방어전에서 10정의 Vickers 기관총으로 12시간 동안 쉬지않고 연속사격을 하면서 탄약 백만발을 소비했고, 총열은 10,000발 사격에 한번씩 교체했다는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는 기관총이며 2차대전과 6.25사변 당시에도 사용된바 있다.
M1917A1 .30 Caliber 7.62mm Water-Cooled Machine 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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