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Christianity)라 하면 3교회를 합하여 기독교라 일컫는다. 로마가톨릭교회(Roman Catholic Church)와 동방정교회(Eastern Orthodox) 그리고 개신교회(Protestantism)를 합하여 기독교라 부른다. 그런데 온 세계 교회가 함께 추구하는 주제가 있다. 위에서 말한 3종단이 신학으로나 교회 현장에서나 공통되게 추구하고 있는 주제들이다.
첫째는 올바른 영성(Spirituality)이다 둘째는 건강한 공동체(Community)이다. 셋째는 병들어가는 지구 공동체에 대한 치유(Healing)이다.
이들 셋을 하나로 묶어 표현하자면 치유하는 영성 공동체 혹은 치유하는 공동체적 영성이다. 세계교회가 함께 추구하고 있는 주제들이기에 한국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의 우리 한국사회가 구석구석에 병들어 가는 모습이 확연하게 눈에 뜨인다. 이렇게 병든 현실을 치유하고 극복하여 나가는 일을 정치가들에게나 경제인들에게나 여타 다른 사회 지도자들에게만 맡겨 놓을 수는 없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종파를 초월하여 이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여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