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무위(無爲)를 찾으며 잊고 있는 것과 인위(人爲)를 찾으며 잊고 있는 것이 있다. 하나님이 일을 이루시고 하나님이 성취하시는 신위(神爲)이다. 신위를 회복하는 것이 인류의 대안(代案)이요 희망이다. 그렇다면 신위의 차원을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길이 무엇일까? 바로 기도이다. 예레미야서 33장에서 다음같이 일러준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장2, 3절)
바로 기도하는 길이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에게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성취하시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겠고, 알지 못하고 상상치도 못하였던 큰일과 비밀스러운 일을 보여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축복이요 무기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응답을 받게 되고 세상을 이겨나갈 힘을 얻게 된다.
기도를 통하여 하늘과 땅이 만나게 된다. 기도를 통하여 신위(神爲)의 역사가 지상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기도를 통하여 우리들의 삶의 현장(現場)에 하늘의 뜻이 성취하여지게 된다. 그런 기도의 중심에 주기도문(主祈禱文)이 있다. 주기도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모범 기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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