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인터넷 중독 치료 사역

鶴山 徐 仁 2008. 10. 6. 14:16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인터넷 중독 치료 사역

우리 사회에 10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증에 걸려 있음은 이미 지적한 바이다. 그러나 인터넷 중독은 청소년들의 문제만이 아니다. 성인들의 경우도 인터넷 중독증이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성인 남성의 경우는 포르노와 인터넷 게임, 여성의 경우는 채팅과 인터넷 쇼핑이 두드러진 문제이다. ‘디지털 마약’이라 일컬어지는 이 인터넷 중독증은 사람의 인성을 파괴하여 황폐화시키고 가정을 파괴할 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인적 재산을 잃게 한다.

우리 사회의 문제는 인터넷 수준이 세계 선두 그룹을 달리는 수준이면서도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상담하고 치료할 기구나 기관이 너무나 미비하다는 점이다. 정부 기구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있으나 해마다 증가하는 상담건수를 대처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특히 민간운동으로써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중증 중독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기관이 전무하다는 점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 준다.

그러기에 민간주도의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운동이 일어날 때이다. 그간에 우리 사회의 NGO 단체들은 정치적인,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부분에서 활약을 해 온 감이 짙다. 이제는 인터넷 중독치료사역 같은 개인과 사회의 그늘진 부분에 헌신하는 NGO 운동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두레 가족들 중에 뜻있는 분들이 요즘 모임을 가지고 인터넷중독치유센터를 세우는 일에 논의를 깊이 하고 있다. 이 센터가 세워지게 되면 다음 같은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

1) on line, off line 매체를 통한 예방활동
2) 중증 중독자들을 위한 치료센터 설립운영
3) 치료와 상담을 맡을 전문가들의 양성
4) 국내외에서의 정기적인 학술세미나 개최
5) 인터넷 중독관련 도서와 자료들의 출간 보급
6)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산을 위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