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우리 서로 물결로 흘러서

鶴山 徐 仁 2008. 5. 14. 17:52
  

    ♣ 우리 서로 물결로 흘러서/이효녕 ♣
    세월이 숱하게 지나는 동안 이 세상에서 본적도 만난 적도 없는 수많은 사람들 중 단 둘이 만나 서로 그토록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신이 내려준 인연으로 포장한 너무도 위대한 선물입니다 인생 행로를 걸어오면서 외기러기로 사는 외로운 숲 속 그 앞 실개천 맑은 물결로 흘러서 기다려 준 사람처럼 끝내 만나 인연의 끈에 사랑을 묶은 거울을 보면 행복해 집니다 오가며 스치듯 만나는 인연 한 외로움이 물결로 흐를 때 또 한 외로움이 물결로 흘러 서로 만나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슬픔이 씻긴 맑은 사랑의 영혼이 그리움의 풀잎 무성하게 자라도록 오랜 기다림의 세월에서도 가슴은 언제나 따듯합니다 우리 만남은 같은 물결로 흘러서 인연으로 만난 사랑이기에 언제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행복의 꽃을 가슴 위에 가득 피우며 처음 만남의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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