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가정의 달을 맞으며 ①

鶴山 徐 仁 2008. 5. 4. 16:51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가정의 달을 맞으며 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는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가 점점 삭막하여져 가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 시대는 가정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해 준다. 그 이유는 적어도 3 가지이다.

첫째는 우리는 피곤한 시대에 살고 있다.
현대 사회의 특성 중의 하나는 어디 가든 졸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는 사실이다. 버스나 전철에서는 물론이려니와 교실과 클럽에서도 그러하다. 모두들 지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에 마음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을 가진다는 것은 실로 고마운 일이다. 때로는 우리가 착각할 때가 있다. 호화로운 호텔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며 평생을 살아간다면 행복할 것 같은 착각이다. 그러나 글자 그대로 오두막일지라도 우리 집, 우리 가정이 최상이란 사실은 경험을 통하여 배우고 있다. 우리의 영혼이 갈구하고 있는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우리 집, 우리 가정이다.

예수님은 가정에서의 의무를 다 하심에 30년의 세월을 보내셨다. 공적인 생활을 보내신 것은 단지 3년이셨다. 가정의 달을 맞으며 먼저 하여야 할 일이 하나님이 주신 가정과 가족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신약성경 디모데전서 5장 8절에서는 자신의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이들에 대하여 다음같이 이르셨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