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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핵심은 군사동맹"

鶴山 徐 仁 2008. 3. 31. 19:46
국방기획관리
"한미동맹 핵심은 군사동맹"
이상희 국방부장관 한미연합사령부 순시


이상희 국방부장관이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미연합사령부를 순시했다.

 이장관은 부대에 도착, 나이트필드에서 의장행사를 한 후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 김병관 연합사 부사령관, 버시바우 미 대사와 함께 환담했다.

 이어 정보ㆍ작전 상황 중심의 현황보고를 받은 이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고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상호신뢰 증진을 당부했다.

 "올해는 연합사가 창설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고 의미를 부여한 이장관은 "국제회의에 참석하면 다른 나라 장교들이 항상 한미동맹, 특히 연합사에 대해 부러워한다"며 한미장병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또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국방업무 보고 당시 대통령께서도 재차 강조하셨고 동맹강화는 본인의 우선 과제" 라며 "북한 위협 대비를 넘어 지역과 세계의 평화ㆍ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동맹관계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한미동맹의 핵심은 군사동맹이며 연합사는 그 상징"이라고 전제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따른 새로운 동맹군사구조 구축은 군사동맹의 미래 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현 연합방위태세 유지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본인은 벨 장군을 평생 친구이자 전우로 생각하며 한미는 전쟁을 함께 한 혈맹이자 앞으로도 함께할 전우"라며 "한미가 양국의 공동이익을 위해 같이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2008.03.27 김가영기자 kky71@dema.mil.kr

게시일 2008-03-27 09: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