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늘이 열리며...

鶴山 徐 仁 2008. 3. 20. 21:21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하늘이 열리며...

신앙의 세계는 체험의 세계이다. 하늘이 열리는 체험이요, 열린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소리를 듣는 체험이요, 깨우침을 체험하는 세계이다. 마가복음 1장 15절에는 예수님의 첫 번째 메시지가 나온다.

“때가 차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그런데 예수께서 이 말씀을 선포하시기 전에 몸소 겪은 체험이 있다. 하늘이 열리는 체험이다. 그리고 열린 하늘로서 들리는 소리를 들은 체험이다.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에 겪은 체험이다.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림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마가복음 1장 10, 11절)

하늘이 열리는 체험이 신앙세계엔 필수적인 요소이다. 성격에는 거듭거듭 하늘이 열리는 신령한 체험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에스겔은 바벨론 그발강가 포로수용소에서 하늘이 열리는 체험을 하였고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순교한 자리에서도 하늘이 열리는 체험을 하며 마치 천사같은 얼굴로 죽을 수 있었다. 바울은 다마스커스로 가는 길 위에서 하늘이 열리고 하늘로서 임하는 체험을 한 후로 아라비아 사막으로 들어가 3년에 걸친 깊은 영적 수행을 쌓았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세째 하늘에 다녀오는 신비함을 체험하였다.

현대에 이르러 교회와 신앙인들이 직면한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라 할 ‘하늘이 열리는 체험’이 결여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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