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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하모닉,역사적 평양공연 개막

鶴山 徐 仁 2008. 2. 26. 19:07

 

‘은둔의 왕국’ 북한이 미국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세계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 AP/연합뉴스
로린 마젤이 이끄는 뉴욕필 단원 105명은 26일 오후 6시6분 남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북한 국가인 ‘애국가’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뉴욕필은 이어 미국 국가를 연주한 뒤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 서곡을 공연했다.

이어 뉴욕필은 상임지휘자 마젤의 설명을 거쳐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거슈윈의 ‘파리의 미국인’을 차례로 연주했다.

이에 앞서 뉴욕필 단원들은 이날 오전 동평양대극장에서 최종 리허설을 하고 북한 음악도들에게 미리 준비한 악기와 음악 관련 전자제품 등을 선물했다.

공연단은 이어 양각도호텔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갖고 본공연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힌 뒤 오후에는 김원균 평양음악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실도 열었다.

뉴욕필은 본공연 다음날인 27일 오전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과 실내악 협연을 실시한다.조선국립교향악단은 이 협연 과정에서 마젤의 지휘를 받으며 연주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뉴욕필은 평양공연을 마치면 서울 공연을 위해 27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특별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평양=연합뉴스

기사일자 : 20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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