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개척하라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스스로 개척하라 한 나라 한 사회가 발전하고 번영을 누리려면 기업활동이 왕성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업활동이 왕성하려면 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들 즉 CEO들의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여야 한다. 그런데 기업가 정신에는 3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서 이루어진다. ‘개척정신’과 ‘창조정신’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다. 나는 성경을 읽으며 감동을 받고 영감을 느끼는 사항들 중에 성경에는 이러한 기업가 정신의 요소가 되는 개척정신, 창조정신, 공동체정신이 차고 넘친다는 사실이다. 실예를 들어 개척정신의 경우를 들어보자. 어떤 점에선 성경은 개척자들의 이야기이요, 곳곳에서 개척정신이 넘치게 깃들어 있는 책이다. 한 예로 구약성경 여호수아서의 경우를 살펴보자. 여호수아서 14장에서는 85세 된 갈렙장군이 헤브론 산지 공략을 앞에 두고 여호수아 장군에게 다음같이 요청한다. “...오늘날 내가 팔십오 세로되... 오히려 강건하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승리하리이다” 그야말로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넘치는 내용이다. 85 세 된 노장군 갈렙이 전략적인 요충지요, 비옥한 땅인 헤브론 산지 공략에 대하여 자신이 앞장서서 진격하겠으니 나에게 그 산지를 맡겨달라는 요청이다. 실제로 헤브론 산지는 성벽도 난공불락이라 할 만큼 탄탄하고 아낙 자손이라는 신장이 장대한 주민들이 빈틈없이 방어하고 있던 곳이다. 그러나 갈렙 장군은 불퇴전의 투지와 개척정신으로 그 성을 공략함에 성공하였다. 성경에는 이런류의 사건과 기사가 즐비하다. 우리시대에도 갈렙장군과 같은 불퇴전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긴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