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캔 두 스피릿(Can Do Spirit) ②

鶴山 徐 仁 2008. 1. 25. 22:17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캔 두 스피릿(Can Do Spirit) ②

지금 세계경제가 말이 아니다. 석유가가 배럴당 $100 가까이로 오르고 미국발 금융위기로 나라마다 경제사정이 휘청거리고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이명박 정부가 2월 25일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염려한다. 이명박 정부가 이를 잘 극복하여 나갈 수 있을 것인가? 각종 규제철폐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번영을 약속하고 있는 이 당선인이지만 세계적으로 밀어 닥치는 이런 외풍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염려들이 식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 당선인 자신은 ‘하면 된다.’는 말을 연거푸 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22일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다음같이 말하였다.

“세계 경제와 환경이 어려워지는 게 사실이지만 힘을 모으고 마음만 바꿔먹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것을 제안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어떻고, 오일 값이 어떻고 이야기 하는데, 그런게 대한민국에만 있냐? 세계가 다 동일한 조건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길을 열면 헤쳐나 갈 수 있다.”

인간사 모든 일에 그러하겠지만 특히 경제에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최고지도자가 확신을 품고 이끌고 경제인들이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나서며 국민들이 이에 공감하여 난관을 극복하여 나간다면 이 당선인이 공약한 년 7% 성장도 가능하여질 것이다. 이미 삼성경제연구소는 민간 연구소중 처음으로 이 당선인의 7%성장 공약이 가능할 수 있다고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지난 10년간은 우리 사회에서 ‘하면 된다는 정신’ 곧 ‘Can Do Spirit’은 터무니없이 매도된 시기였다. 소위 386 인사들은 ‘하면 된다’를 군사독재정권시절의 사고방식이라 매도하였고 개발연대의 철지난 구호로 치부하였다. 그러나 ‘하면 된다’는 정신이야말로 우리들 한국인의 핏 속에 면면히 흐르는 특질이요 전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