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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평화유지활동 국민 대다수 ‘찬성’

鶴山 徐 仁 2008. 1. 11. 23:35
국민의 56.2% 이라크 자이툰 부대 성과에 긍정적 평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현대리서치(주)와 공동으로 지난 9월 일반국민과 안보전문가 12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군의 해외파병 관련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대다수는 군의 평화유지활동(PKO)에 찬성하고 앞으로도 평화유지활동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라크 아르빌에서 평화재건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툰부대의 성과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국민 응답자 중 58.0%가 평화유지활동에 대해 찬성했으며 반대하는 비율은 13.7%에 불과했다. 향후 평화유지활동의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일반 국민 응답자의 75.4%가 ‘더욱 확대 참여해야 한다’(25%)거나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50.4%)고 응답했다.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의 성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일반국민 응답자가 56.2%로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 13.9%에 비해 높게 나타나 긍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서 별도 설문을 진행했던 안보전문가 집단의 경우 우리 군의 평화유지활동에 대해 거의 절대적인 지지와 긍정적 평가를 했다. 안보전문가 집단은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찬성률이 무려 85.5%인 반면 반대하는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향후 평화유지활동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에서도 이들은 ‘확대 참여해야 한다’가 53.2%로 가장 많았고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가 41.9%로 응답자의 95.1%가 평화유지활동의 현상 유지나 확대 참여 쪽에 무게를 뒀다.

 자이툰부대의 성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82.3%로 일반 국민의 긍정 답변율 56.2%를 훨씬 앞질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우리 군의 해외파병과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을 파악, 국방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일반국민 1200명과 안보전문가 62명의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여론조사의 최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일반국민)다.

[정리 : 국방부 홍보관리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