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내가 생각하는 정치가 ①

鶴山 徐 仁 2008. 1. 3. 11:39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내가 생각하는 정치가 ①

나는 학생시절부터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정치가가 되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 내가 그 방면에 자질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였다. 지금도 나의 친동생은 나에 대하여 불만이 한 가지 있다. 형님은 왜 정치를 하지 않고 목회를 하느냐는 불만이다. 동생은 가끔 그런다 “형님이 정치를 하면 야당 당수는 할 텐데....”라고.

그러나 나는 20 대 후반에 정치가가 되는 길을 선택하지를 않고 기독교의 성직자가 되는 길을 선택하였다. 그래서 목사가 된 후 올 해로 38년째 목회를 하고 있다. 나는 나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었고 지금도 나는 내가 선택한 목사직을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내가 정치에 관심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 나는 지금도 정치에 관심이 대단히 깊다. 정치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고 국민 개개인의 행과 불행을 결정하기까지 하는 중대사이기 때문이다.

정치가 그렇게 중요하기에 정치를 이끌어 나갈 정치가가 중요한 것은 당연한 바다. 그러나 나는 정치가가 되는 길을 선택하지를 않고 성직자의 길을 선택하였기에 나대신 정치를 잘 할 수 있을 사람을 항상 살핀다. 그래서 “저 사람이면 올바른 정치를 할 것 같다”고 여겨지는 정치가를 골라 뒤에서 밀어준다. 그런 뜻에서 내가 지금까지 선택하여 밀었던 정치가는 셋이다. 몇 해 전 폐암으로 죽은 제정구의원이 첫째요, 경기도 도지사로 있는 김문수 지사가 둘째다. 그리고 이번에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당선자가 세번째이다.

내가 이분들을 지원한 이유가 있다. 나는 좋은 정치가가 됨에는 다음의 4 가지 자질 혹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내 판단으로는 위에 적은 세분이 그 4 가지 조건에 비교적 적합한 분들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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