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鶴山 徐 仁 2007. 10. 6. 10:36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사도행전 13장 22절)

하나님께서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 하셨다. 그래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땅 위에서 이루게 하리라 하셨다.
그렇다면 다윗의 어떤 점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셨을까?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다윗이 허물이 없는 사람이 아니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파렴치한 행위까지 하였던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가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일컬으시면서 그를 통하여 자신의 뜻을 땅 위에 펼치시겠다 하셨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다윗의 어떤 점들이 그의 허물과 과오 약점과 단점을 가리우고도 남음이 있었을까?

세 가지 점에서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첫째 그는 자신의 한계를 평소에 인식하고 중요한 문제나 심각한 상황에 직면케 될 때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이 점이 그가 세상의 다른 지도자들과 다른 점이었다.

둘째는 그가 정욕에 빠져 충성된 신하 우리야의 아내를 탐하여 신하를 전쟁터에서 고의로 죽게하고 그 아내와 사통을 벌렸다. 이를 알게 된 선지자 나단이 왕 앞에서 강력하게 왕의 비행을 나무랐을 때다. 다윗은 솔직히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굻고 앉아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이런 점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지도자라는 인정을 받게 되었을 것이다

셋째는 타인의 과오에 대하여 몹시 너그러운 사람이었다. 자신의 과오에 대하여는 엄격하고 타인의 과오에 대하여는 너그러운 사람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정의 대상  (0) 2007.10.15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 ②  (0) 2007.10.07
믿음과 행함  (0) 2007.10.06
변화의 시작  (0) 2007.10.05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참회록  (0) 200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