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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농장의 장점은 다양하다. 완벽한 통제 시스템 아래 일년내내 곡물 재배가 가능하고, 모든 수확물은 야생 벌레에 노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또 도심에서 재배해 바로 소비하기 때문에 운송비를 줄일 뿐더러 환경오염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에너지는 태양열 전지판과 농장 폐기물에서 공급받고, 모든 용수는 재활용된다.
아이디어를 창안한 컬럼비아대 딕슨 데스포미어 교수는 “수직 농장은 거대 온실과 유사하다.”면서 현재 온실에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하면 머잖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