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 복 전 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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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사랑
다미앵 신부는 모로카이 섬의 나병환자들과 일생을 함께한 위대한 선교사입니다.
처음에는 온 정성을 다해 봉사했는데도 나병환자들이 그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나병환자들은 더욱 더 경계를 하고 오히려 그의 사랑을 가식과 동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다미안 신부는 하느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느님,차라리 제게 나병을 주십시오."
마침내 그 역시 나병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신부님은 나병환자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란 하나를 주고 하나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진실했습니까?
혹여, 어떤 대가를 바라고 베푼 사랑은 없었는지요. 사랑보다 소중한 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김현태의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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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더 우둔해지리라. 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석양을 더 자주 구경하리라. 산에도 더욱 자주 가고 강물에서 수영도 많이 하리라. 아이스크림은 많이 먹되 콩요리는 덜 먹으리라. 실제적인 고통은 많이 겪을 것이나 상상 속의 고통은 가능한 한 피하리라.
보라, 나는 시간 시간을, 하루 하루를 의미있고 분별있게 살아온 사람 중의 하나이다. 아, 나는 많은 순간들을 맞았으나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나의 순간들을 더 많이 가지리라. 사실은 그러한 순간들 외에는 다른 의미없는 시간들을 갖지 않도록 애쓰리라.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이 순간만을 맞으면서 살아가리라.
나는 지금까지 체온계와 보온물병, 레인코트, 우산이 없이는 어느 곳에도 갈 수 없는 그런 무리 중의 하나였다. 이제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이보다 장비를 간편하게 갖추고 여행길에 나서리라.
내가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초봄부터 신발을 벗어던지고 늦가을까지 맨발로 지내리라. 춤추는 장소에도 자주 나가리라.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데이지 꽃도 많이 꺾으리라.
- 나딘 스테어(85세, 미국 켄터키 거주) -
[♪ 린(Lyn) / 사랑에 아파 본 적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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