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인생을 다시 산다면

鶴山 徐 仁 2007. 5. 20. 16:48

▣ 행 복 전 달 ▣



아낌없이 주는 사랑

다미앵 신부는 모로카이 섬의
나병환자들과 일생을 함께한
위대한 선교사입니다.

처음에는 온 정성을 다해
봉사했는데도 나병환자들이
그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나병환자들은 더욱 더
경계를 하고 오히려
그의 사랑을
가식과 동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다미안 신부는
하느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느님,차라리 제게
나병을 주십시오."

마침내 그 역시
나병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신부님은 나병환자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란 하나를 주고
하나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진실했습니까?

혹여,
어떤 대가를 바라고
베푼 사랑은 없었는지요.
사랑보다 소중한 건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김현태의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중에서- 】









      ▣ 행 복 전 달 ▣

          ♡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이번 인생보다 더 우둔해지리라.
        가능한 한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석양을 더 자주 구경하리라.
        산에도 더욱 자주 가고
        강물에서 수영도 많이 하리라.
        아이스크림은 많이 먹되
        콩요리는 덜 먹으리라.
        실제적인 고통은 많이 겪을 것이나
        상상 속의 고통은 가능한 한 피하리라.

        보라, 나는 시간 시간을,
        하루 하루를 의미있고 분별있게
        살아온 사람 중의 하나이다.
        아, 나는 많은 순간들을 맞았으나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나의 순간들을 더 많이 가지리라.
        사실은 그러한 순간들
        외에는 다른 의미없는
        시간들을 갖지 않도록 애쓰리라.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대신
        이 순간만을 맞으면서 살아가리라.

        나는 지금까지 체온계와 보온물병,
        레인코트, 우산이 없이는
        어느 곳에도 갈 수 없는
        그런 무리 중의 하나였다.
        이제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이보다
        장비를 간편하게 갖추고 여행길에 나서리라.

        내가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초봄부터 신발을 벗어던지고
        늦가을까지 맨발로 지내리라.
        춤추는 장소에도 자주 나가리라.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데이지 꽃도 많이 꺾으리라.

        - 나딘 스테어(85세, 미국 켄터키 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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