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대학 신입생 진학 목적은 `취업` [연합]

鶴山 徐 仁 2007. 4. 24. 09:20
대학 신입생 3명 가운데 1명은 대학 진학의 주된 목적으로 취업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경일대 진로취업지원센터가 신입생 1천2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진학의 주된 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36.5%가 '유망직종 취업'이라고 응답,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적성과 소질 개발'이 21%, '교양 및 전문지식 습득' 18.6%, '사회적 지위 획득' 11.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교수들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도 '취업지도'가 3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데 이어 '학생 개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 27%, '열정적 강의' 18%, '훌륭한 인격' 8% 등으로 집계돼 취업에 대한 신입생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는 언제냐는 질문에는 '2학년 1학기'가 23%, '3학년 1학기' 22%, '3학년 2학기' 14% 등의 순이었고 '1학년 2학기'라는 응답도 13%나 차지했다.

이밖에도 취업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최근 대기업 취업난을 반영하듯 '안정성'이 27.8%로 가장 높았고 '보수' 23%, '전공 및 적성개발' 18.7%, '발전가능성' 13.4% 등으로 조사됐다. (경산=연합뉴스)

2007.04.24 06:3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