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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통계자료

직장인 대부분 하고 싶은 일과 하는 일이 달라 [연합]

鶴山 徐 仁 2007. 4. 23. 09:23
직장인 대부분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를 소망하지만 실제로 남들이 보기에 잘한다고 하는 일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ㆍ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직장인 974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에 대해 설문한 결과, 직장인 대부분이 '내가 하고 싶은 일'(39.8%)과 '내가 좋아하는 일'(34.3%)을 가장 하고 싶다고 했지만 현실에서는 '남이 내게 잘한다고 하는 일'(23.2%)과 '내가 가장 잘하는 일'(17.3%) 등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응답한 직장인은 각각 9.0%, 8.6%에 불과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돈을 벌기 위해'(40.0%)와 '생계유지를 위해'(37.6%)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고, '자기계발을 위해'(7.8%),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6.4%)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 탓인지 이직하고 싶다고 답한 이가 전체 76%를 차지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직장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 능력을 칭찬할 때'(55.9%) 가장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로 17.3%만이 '칭찬횟수가 비방횟수보다 많다'고 응답했다.

인맥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절대적'이 51.1%, '조금 영향을 미친다'가 41.3%로 거의 대부분 직장인들이 인맥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서울=연합뉴스)

2007.04.23 07:38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