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담은 나와 너를 구분하는 원시적인 역할 이외에 나와 자연을 경계 지으며
자연 속에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준다. 자연 세계와 나의 세계는 담으로 단절되지 않고 담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교감한다. 나의 세계는 자연과 동화되고 그것이 담에 표현되는 것이다. 즉, 밖의 세계와의 차단을 위한 담장이 아니고 나즈막한 담장을 통해서 담장 너머의 풍광을 안으로 끌어들여 차경의 풍광까지를 담장 안으로 끌어들이는 자연 친화적이며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자기의 세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담장이었다. <해인사 원당암> <병산서원 담장> <병산서원 담장> <하회마을 담장> <소쇄원계곡위의 담장> <낙동강번 회룡사 담장> <문경 대승사 담장모습> <경복궁 자경전 서쪽 담 > <낙안읍성 마을 담장> <낙산사 별꽃무늬 담장> <강원도 고성 어명기 고택 담장> <영양 서석지 담장> [도산서원 토담] [부석사 토담] [송광사 토담] 하회마을에서 보이는 통벽은 단조롭고, [하회마을 토담] 창덕궁을 비롯한 궁궐의 담장은 사가私家에 구비하기엔 지나치게 무겁다. [창덕궁 후원의 담] <민속마을에 있는 담장> 상사화 <한국의 자연스러운 담장> <지금은 보기 힘든 초가얹은 담장 > <동학사 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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