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

鶴山 徐 仁 2007. 3. 28. 07:39


에너지 경영


"자네는 이제부터 CEO가 되어야 하네.
내가 말한 CEO는 최고 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가
아닐세. 최고에너지 경영자(Chief 'Energy' Officer),
즉 '에너지 CEO'를 뜻하네.
자네는 이제 에너지를 경영해야 하네.
에너지는 자네의 개인적인 성공뿐 아니라 팀 모두의
성공을 이끌어줄 가장 강력한 연료니까 말이야.
에너지가 없다면 사람들을 이끌 수도,
그들을 격려하거나 변화를 만들어낼 수도 없지."


- 존 고든의《에너지 버스》중에서 -


* '에너지 CEO'가 되려면
우선 에너지의 연료가 넉넉히 있어야 합니다.
가장 강력한 연료는 다름아닌 열정과 사랑입니다.
자기가 가진 열정의 온도만큼, 사랑의 용량만큼
에너지가 만들어지고 불꽃을 냅니다.
에너지 경영은, 자기 안의 열정과
사랑의 경영이며, 자기 인생의
행복 경영입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변준헌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천사

어딘지 모르게
영적인 빛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천사이다.
적당한 시점에 우리 삶에 나타나,
축복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암시해주고,
길을 잃은 우리를 안내해 주는 천사.
천사와 눈이 마주칠 때, 우리는 순수한 기쁨을 느낄 것이다.
천사를 볼 수 없다면
자신의 욕구에 눈이 멀어 있기 때문이다.


- 안젤름 그륀의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중에서 -


* 내가 천사를 만나지 못한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천사는 항상 내 주위에 있었습니다.
내 눈이 멀어서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영적인 눈과 빛을 느끼는 마음으로
천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당장 내 앞에 있는 욕심의 장벽을 거두어
들임으로 시작하렵니다.



꿈이 있기에


나라고 하여
왜 쓰러지고 싶은 날들이 없었겠는가.
맨몸뚱이 하나로 가장 밑바닥에서 부대끼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고, 쓰러지고 싶었고,
나 자신을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를 버틸 수 있게 했던 힘,
그것은 바로 스스로에 대한 사랑과 긍지였다.
그리고 아주 오래 전부터 꾸어 왔던 꿈이었다.
꿈은 나를 어둡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이끈 가장 큰 힘이었다.


- 김희중의《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중에서 -


* "나라고 해서
왜 쓰러지고 싶은 날이 없었겠는가."
누구나 한번쯤 신음소리처럼 토해내는 외마디 비명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자리에 그냥 팍 쓰러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힘을 내는 것은 꿈 때문입니다.
꿈이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고, 그 꿈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한 걸음 더 앞으로 힘차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아들아,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산에 오르기는 쉬우나 내려오기는 힘들다.'
노력의 양은 네 성공과 행복의 수준을 결정한단다.
결실은 고통 뒤에 맺는 열매.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지 마라.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늘 해이해지는 마음을 경계하여라.
아들아, 아직 갈 길이 멀구나.


- 우장홍의《어머니의 편지》중에서 -


* 김연아, 박태환.
피겨스케이팅과 수영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자랑스런 젊은 선수들의 이름입니다. 더욱 정진해서
오래도록 빛나는 세계의 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마도 이런 마음은 모든 국민의 마음일 것이고,
자식을 키우는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인생의 등산길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은
작은 성취에 해이해지는 마음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일단 앉아서 들어라


젊은 시절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려고 애쓰지 말라.
일단 앉아서 들어라. 그리고 관찰하라.
구경꾼들이 가장 게임을 자세히 본다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사건 밖에서 조용히 눈에 띄지 않게 서 있을 때
오히려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마치 투명인간이 되는 마법의 모자를 쓰고 있는 것처럼
조용히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 존 러벅의《성찰》 중에서 -


* 바둑도 고수는 말이 없습니다.
처음 배우는 초보일수록 말이 많습니다.  
젊은 시절 정말 조심해야 할 일의 하나입니다.
얕은 경험으로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배움은 적고
실수는 많아지게 됩니다. 많이 듣고 세심하게 관찰하여
많은 것을 자신 안에 담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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